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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묵사발 만들기 도토리 묵밥 맛보장 육수 황금레시피

by 찐부레오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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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사발 만들기 도토리 묵밥

맛보장 육수 묵사발 황금레시피

속까지 시원한 육수 비법

도토리묵요리 한그릇

 

 

 

점점 푸근해지고 있죠. 아니 더워지고 있어요. 하루 날 잡아 마스크 두겹 쓰고 두꺼운 옷, 겨울옷들 다 꺼내 세탁하고 정리해야 할 것 같아요. 미루고 미뤄왔는데 이제 더이상 미룰 수가 없겠네요. 비염이 심해 빨래 갤킬떄도 꼭 마스크를 써야지 안그러면 하루종일 훌쩍훌쩍 콧물 흘리고 다니는 약체입니다. ㅎ 옷걸이가 무너질것 처럼 걸려있는 패딩이며 기모옷들 걷어내면 속까지 시원할것 같은데요. 마음만 앞서지 몸이 나서질 않는게 함정이네요. ㅎㅎ 누가 대신 새주었으면 참 좋으련만~

 

다용도실에 있던 제빙기도 꺼냈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계절이 다가오잖아요. ㅎ 벌써부터 시원한 커피가 생각나더라고요. 작년 여름에 정말 요긴하게 캠핑장에도 가져가고 한 여름 덕분에 시원하게 잘 보냈는데 한떄쓰고 겨울내내 다용도실 넣어두었더니 작동을 안하네요. 우띠~ 가전제품 고장나는것만큼 번거로운게 없어요. AS신청하고 대기중입니다. 당장 아아를 못먹으니 빨리 먹고 싶은 간사한 마음입니다. ㅎ

 

가전제품도 하나하나 시기 다르게 사야지 한번에 같이 사버리면 5년 10년 주기로 같이 고장나 목돈나갑니다. 밥솥, 전자레인지, 제빙기, 냉장고도 하나하나 픽픽 고장나서 계속 돈나가고 있다죠. 선풍기는 매년 사는듯, 참 선픙기도 꺼내 씻어 말려두어야겠네요. 참 할일도 많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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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위에 입은 맨투맨 덧옷이 더운날 속까지 시원한 묵사발이 그리 먹고 싶었다죠. 볼일보고 들어오면서 묵밥 재료 잔뜩 사가지고 들어와 시원하게 말아 먹었어요. 너무 간단해서 혼자 밥먹어야할때, 밥맛은 없고 뭔가 다른거 먹고 싶을때 딱 좋은 메뉴인 토토리묵입예요.. 여름엔 일주일 한번은 꼭 먹는것 같은 도토리 묵사발입니다. 동치미육수가 어찌나 시원한지 살얼음 얼려 간단한 재료들 도토리묵, 김치, 깨소금 왕창 넣어 말아 먹으면 머리가 띵할 정도로 시원해요.

 

 

 

 

 

 

특히, 여름에 불앞에서 국 끓이지 않고 국대신으로 식탁에 자주 올라가는 국물요리입니다. 요리랄것도 없이 그냥 탁탁탁 넣기만하면 완성되는 초간단하게 한그릇 만들어집니다. 자주 먹으면 질리법도한데 전혀 질리지도 않고 도토리묵 칼로리도 낮아 눈뜨자마자 체중계 올라가 체중부터 확인하는 두 딸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 음식이지요.

 

 

 

 

 

 

 

 

 

잘 익은 김치 말면 꺄~ 말해뭐해요. 드셔보셔야 그 시원한 맛을 공감할 수 있어요.

자, 그럼 이제부터 더욱더 자주 먹게 될 도토리묵사발 만드는법 알아볼게요.

 


도토리 묵사발 & 묵밥 레시피

 

재료

도토리묵 1모(400g)

시판 동치미육수, 냉면육수

김치 1줄기

갈은 깨소금 1숟

김가루 약간

 

*밥숟가락 10g기준 계량

 

 

 

 

도토리묵은 네모 빤듯한 두부용기에 담긴것 사다 먹다가 오늘은 누군가 도토리가루를 직접 쑤어서 파는 시장표 도토리묵을 사왔어요. 이게 대량생산되는 두부용기 도토리묵보다 떫은맛이 확실히 덜하네요. 도토리묵가루로 도토리묵쑬때 물에 넣어 떫은맛을 없애 주어야하는데 그 시간에 따라 떫은맛이 달라져요. 오래 담가 충분히 빼면 덜 떫은데 시장표가 확실히 덜하더라고요.

 

제가 준비한 사진상의 도토리묵양은 800g정도예요. 시판 400g짜리 두개 분량이죠. 식구가 많아 한 그릇씩 만들어주면 이것도 모자라요. 1~2인분량으로 만들 경우 400g이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요.

 

 

 

 

 

도토리묵 데치기_5분

 

도토리묵은 한번 데쳐서 사용합니다. 데치면 쫀득하니 묵이 더 탱글탱글해져 식감이 좋고요. 떫은맛도 제법 빠지고 색깔도 더 짙어집니다. 덤으로 살균도 되겠지요? 찬물일때부터 넣어요. 끓기 시작하면서부터 5분정도 데쳐줍니다. 냄비에 그냥 넣으면 꺼낼때  국자나 뒤집개로 꺼내다가 부서집니다. 스테일레스 바구니를 활용하면 집게 두개로 쏙 빼서 꺼내면 되니 좀 수월해요. 5분 데치고 꺼내서 충분히 식혀줍니다.

 

 

 

 

 

 

도토리묵 식혀서 썰기

 

데쳐 식힌 도토리묵은 1cm 두께로 국수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칼이 붙어서 잘 안썰리때는 양푼에 물 받아 칼에 물 묻혀가며 썰면 잘 썰수 있어요. 아이 어릴때 깍뚝 썰어 숟가락에 하나씩 올라가게 만들어주었는데 아이들은 잘 집지 못해 깍뚝썰기가 먹기 좋더라고요. 참고하세요~

냉장고 안쪽에 넣어두었더니 윗면이 살짝 얼었어요. 얼면서 촘촘히 갈라져 썰면서 다 부서져 모양이 썩 그렇지만 상관없습니다. ㅎ

 

 

 

 

 

 

 

 

 

김치 한줄기 썰기

 

잘 익은 김치가 들어가면 더 맛있어요. 김치 한줄기 정도 채썰듯 썰어줍니다.

 

 

 

 

 

 

 

 

 

 

육수 준비

 

속까지 시원한 육수의 비법은 바로 냉면육수입니다. 냉면육수도 종류가 많아요. 고기육수와 동치미육수가 있는데요. 도토리묵사발에는 동치미육수가 더 잘 어울려요. 먹기 30분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손으로 잘잘잘 으깨 올려주면 살얼음 쌀 올라간 묵사발을 드실 수 있어요.

 

여름 다가오면 마트가 아닌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해 단가 더 저렴하게 한박스씩 사두는데요. 비빔국수, 김치말이 국수 야식으로 먹을때도 그만이예요.

 

 

 

 

 

 

 

완성!

 

채 썬 김치 올리고 김가루 한꼬집 넣어주고 깨소금 바작바작 간것 듬뿍 넣어주고 무순은 서비스!

눈깜짝할새 만들었습니다. 데치고, 썰고, 붓고 끄읕~

꺄~ 군침이 도는 시원한 그 아는맛!

 

 

 

 

 

 

 

묵이 부드러워 목으로 술술 넘어가는데 김치가 아삭하게 씹히니 식감도 보완하고 국물도 더 깊이있고 시원한 맛을 증폭시켜줍니다. 깨소금 갈아서 넣어 고소하기까지 완벽조화입니다. 초록 쌉싸름 무순이 들어가니 비주얼도 완벽!!

 

여기에 밥 말멸 바로 도토리묵밥이 되겠습니다.

 

 

 

 

 

주말에 별미로 만들어 드셔보세요. 요란한 재료가 필요한것도 아닌 정말 간단하게 특별한 한끼를 드실 수 있을겁니다. 

야식으로 자주 먹어도 되는 칼로리 낮고 포만감주는 굿 메뉴예요. 도토리묵 칼로리는 400g당 40칼로리입니다. 체중관리 하시는분들 배부르게 맘껏 먹어도 되는 도토리묵사발 레시피였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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