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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양파장아찌 만들기 끓이지 않는 간장소스 황금비율 레시피 초간단 반찬요리 하나 뚝딱!

by 찐부레오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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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장아찌 만들기

끓이지 않는 간장소스 황금비율 레시피

초간단 밑반찬요리 하나 뚝딱!

 

 

 

봄비가 주룩주룩 큰일났네! 벚꽃 다 떨어지겠네~

근처 텃밭에선 거름 섞고 밭갈고 농사준비 다 해두었던데 오늘 내리는 비가 단비가 되겠네요. 엄청 건조하다 오랜만에 습도가 높아지니 아이들 연신 훌쩍 훌쩍 거립니다. 오늘 큰딸은 컨디션이 안 좋아 12시가 넘어 학교에 태워줬고, 막내딸은 몸살기운이 심해 조퇴하고.... 급격한 기온변화에 학교 오가고 공부하느라 체력이 축나 쉽게 감기에 걸리네요. 뭘 먹여야 할가요? 보양식도 영양제도 잘 챙겨줘야겠어요. 아이들 챙기느라 내 일은 하나도 못하고 괜히 바쁜 하루였어요.

 

이웃짐들은 오늘 뭐하셨을까? 빗소리 들으며 해물파전, 김치전 붙여 드셨을까아~?

정말 베란다에서 솥뚜껑 캠핑 그리들 꺼내다가 해물파전 부쳐 막걸리 안주해 먹고 싶었지만.. 아이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신나게 만들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ㅎ 글고 오늘은 방문쌤 오시는 날. 방문쌤 왔다 가시기 전까지는 왠지 어지르면 안될것 같아 자중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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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햇양파가 막 나오는 시기죠. 농가 돕기위해 햇양파 소비촉진 운동도 시작되는 4월이예요. 당도도 높고 수분도 많아 물이 톡톡 터질것 같은 수분감에 맵지도 않은 양파가 지금 나오는 햇양파예요. 치킨을 시켜먹을때도 꼭 파닭이나 양파가 올라가 있는 청양마요치킨을 시켜먹고, 고기 먹을때 간장겨자소스 끼얹은 양파부추절임이 꼭 있어야 할 만큼 온 가족이 모두 양파를 무척 좋아해요. 양파가 한참 맛있을 햇양파요리를 놓치면 안되겠죠~

 

양파요리에는 양파튀김, 양파김치, 양파무침, 양파볶음, 양파카레까지 엄청 다양하죠. 오늘은 고기 먹을때 , 부침개 먹을때 초간장으로 먹기 좋은 양파장아지 담아봤어요. 담았다고 하니 김치마냥 거창하게 들리는데 3분이면 후딱 만드는 초간단 밑반찬이 되겠습니다.

 

 

 

 

 

아삭아삭 개운하고 시원하게 씹히는 햇양파와 짜지 않은 황금비율 간장소스!

많은 양을 담을때는 간장소스를 끓인 후 식혀서 양파장아찌를 담는데 오늘 레시피에서는 햇양파 2개분량. 며칠안에 다 먹을 수있는 소량. 고기 한 두번 같이 먹으면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릴 수도 있는 양입니다.

간장소스를 굳이 끓이지 않아도 되는 레시피예요. 설탕만 잘 녹여주면 맛있는 간장소스가 완성됩니다.

 

 

 

 

 

자, 그럼 끓이지 않고, 달이지 않는 양파장아찌 맛있게 만드는법 간장소스 황금비율 만들기 알아볼께요.

 

 

 

 

 

 


양파장아찌 레시피

 

재료

양파 2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간장소스

물 한컵, 진간장 반컵

설탕 2숟, 식초 6숟

 

*밥숟가락 10g, 180ml 계량 기준

 

 

 

 

 

 

 

 

 

 

 

 

양파 썰기

 

수분 가득 머금고 있는 햇양파는 굵게 슬라이스 썰어도 되고 네모네모지게 썰어도 됩니다. 젓가락으로 집어 먹기 좋은 크기면 되겠습니다. 전 한 잎크기로 네모지게 잘랐어요. 길쭉하게 써는것보다 느리게 절여져서 끝까지 싱싱해 보이더라고요. 

 

 

 

 

 

 

고추 썰기

 

초록, 빨강 두가지 고추는 도톰하게 쫑쫑 썰어줍니다. 청양고추, 아삭이고추, 풋고추, 꽈리고추 모두 가능해요. 청양고추 넣어 하나씩 집어 먹을떄마다 혓바닥을 강타하는 그 알싸한 매운맛이 아주 그냥 스트레스 확 날려줍니다. ㅎ 전 고추씨를 털어 주었어요. 고추씨가 동동 떠다니는게 싫어 살살 털어낸 후 사용했습니다.

 

 

 

장아찌 간장소스 만들기

 

물 한컵, 간장 반컵, 식초 6숟, 설탕 2숟

 

황금비율은 물, 간장,식초, 설탕 = 100%,50%,30%,10% 이런 비율로 들어가면 너무 짜지도, 달지도 시지도 않은 황금비율레시피입니다. 설탕이 녹을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설탕대신 올리고당을 넣어주기도 합니다. 식이섬유 많은 올리고당은 장건강에 좋고 양파처럼 콜레스테롤 수치에 도움을 주기도 하니 설탕 대ㅔ하기 좋지만 점성이 있어 전 대체해보진 않았습니다. 무장아찌 만들때 올리고당,물엿을 넣으면 무가 쫀득하니 쪼그라 들잖아요. 양파에 넣으면 양파가 괜히 쭈글쭈글해질것 같고, 느끈할것 같아 넣어보진 않았는데 대체해서 사용하는 레시피도 많습니다. 전 고집스럽게 매번 설탕 열심히 저어 녹여 만듭니다.

 

 

 

 

 

 

 

양파 분리 + 고추

 

양파는 간장소스에 골고루 잘 절여지게, 건져 먹기 좋게 하나씩 떼어 분리해서 간장소스에 넣어줍니다 고추도 넣어요.

 

 

 

 

 

섞기

 

여기까지 2분 50초 걸립니다. ㅎㅎ 고생하셨어요~ 다 만든거예요.

간장소스 황금비율대로 잘 만들고 야채만 넣어주면 됩니다.

 

오늘 레시피 간장소스는 마늘쫑 넣어 마늘종장아찌 담아도 되고요. 머위나 곰취 넣어 나물장아찌를 만들어도 됩니다. 나물장아찌 만들때는 오늘 레시피 간장소스를 한번 끓여서 바로 생나물에 부어주면 무르지 않고 맛있는 나물 장아찌 반찬으로 고기 짝꿍으로 먹을 수 있어요.

 

 

 

 

 

 

 

 

 

 

 

 

완성!

실온에 하루 

 

반찬통에 담고 뚜껑 잘 닫고 실온에 하루, 여름은 반나절 상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됩니다.

 

 

 

 

 

 

 

비도오고해서 해물파전 했더라면..

햇양파 장아찌 같이 곁들여 먹었더라면 그만이었을텐데요~ㅎ

역시 햇양파라 아삭 씹히는 신선함이 남다릅니다.

 

 

 

 

 

 

혈관청소도하고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좋아 역시 고기와 찰떡궁합!

햇양파라 더 맛있습니다. 다음엔 고깃집에서 먹는 양파부추 간장겨자소스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당연히 고기를 구워야겠죠?ㅎㅎ

 

 

 

 

 

 

 

 

기온도 습도도 오르락 내리락

진정 감기 조심하세요!!

후.유.증이 오~~~ 래갑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p

쉼이 있는 저녁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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