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찌개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백종원 김치찌개 레시피라 우선 맛보장!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뭔가 재밌는 일을 좀 찾고 싶은데 뭘 해야 지루한 일상에서 깨알 같은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까요? 마땅히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이 떠오르는 것이 없는데요. 그러고 보니 올해는 매년 다이어리 앞에 적던 새해 다짐이란 것도 안 하고 아니해볼 생각도 못했죠. 다이어리를 펴지도 않고 먼지가 뽀얗게 앉았어요. 그냥저냥 1분기를 그냥 보냈군요.
올해는 건강한 일상 복귀를 목표로 삼아야겠습니다. 몸과 기분 처지지 말고 텐션 적당히 유지하면서 말이죠. 건강하고 맛있는 것 만들어 먹으면서 가족들 건강 챙기는 것에서 의미를 찾아야겠어요. 고공 행진하는 물가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가계부 잘 지키는 것도 올해 목표입니다.
365일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 백종원 김치찌개 레시피예요. 마땅한 국거리 없을 때 뚝딱 만들기도 쉽고 누구 하나 안 좋아하는 사람 없는 무난한 국 종류입니다. 전라도 음식이 양념을 아끼지 않아 맛있기로 유명하죠. 친정엄마 고향이 전라도라 어릴 적부터 맛깔난 음식을 먹고 자랐어요. 김치에도 양념이 많이 들어가요. 개인적으로는 말고 깔끔한 한식집 스타일의 멀건 시원한 김치가 좋은데 우리 집 김치는 고춧가루 양념 버무리예요. 늘 양념 좀 아끼자 해도 그러면 맛없다며 엄마만의 김치 비법을 고집스럽게 유지하시는데요. 덕분에 김치찌개 끓여 놓으면 국물 하나만큼은 아주 진국입니다. 다른 양념을 할 필요가 없고 물도 더 많이 부어야 간이 맞을 만큼의 김칫국이 됩니다. 일 년 내내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엄마~
참치김치찌개, 스팸 김치찌개 모두 좋아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기름 붙은 돼지고기 듬뿍 넣어 끓이는 게 들큼한 국물까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부위는 앞다리살, 목살, 삼겹살 다양하지요. 오늘은 삼겹살로 끓였짐난 개인적으로 삼겹살보다 기름이 적고 살코기가 많은 목살 김치찌개가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푹 끓여 퍽퍽한 살코기가 야들야들 김칫국 양념까지 쏙 배어 보들보들 맛있어지는데요. 고기만 찾아 먹게 됩니다. 아이들도 국그릇에 골고루 나눠주어야지 누군 많이 주고 누군 적게 주고 하다 보면 김치찌개 하나에도 편애를 느낄 수 있어요. 하하. 고기는 듬뿍 넣어 아쉬움 없이 먹어야 합니다.
백종원 김치찌개는 끓이는 방법에 꿀팁들이 숨겨있는데요. 고기를 볶지 않고 먼저 끓여 익힌다든지, 육수나 물 대신 쌀뜨물을 넣는다든지 작은 차이지만 이 작은 차이들이 모여 더 진하고 맛있는 김치찌개가 돼요. 새우젓, 고기 먼저 익히기, 쌀뜨물 활용하기 하나하나 빠짐없이 따라 해 보세요. 내가 끓이던 김치찌개와는 다른 김치찌개 맛집만큼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자, 그럼 야들야들 고기와 김치를 푸~욱 끓여 냄새까지 기절하는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백종원 김치찌개 만드는법 알아볼게요.
백종원 김치찌개 레시피
재료
잘 익은김치 2컵
돼지고기 1컵(150g)
(앞다리살, 오겹살, 삼겹살, 목살 등)
대파 반대
청양고추 2개
쌀뜨물 4컵(720ml)
양념
고기삶을때 : 새우젓 1숟
설탕 0.5숟
진간장 1숟
고추가루 1숟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돼지고기+새우젓 1숟+쌀뜨물 1컵_5분
백종원 김치찌깨 꿀팁은 고기를 먼저 익히는 겁니다. 새우젓 1숟을 넣고 끓이면 밑간을 해주는 건데요. 새우젓과 돼지고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환상궁합이죠. 소화도 돕고 돼지 잡내도 잡고 간산하게 밑간도 됩니다
쌀뜨물은 준비된 4컵 중에 우선 1컵만 넣고 5분 끓여요.
물 대신 쌀뜨물을 활용하면 전분기가 있어 국물이 입에 착착 감깁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그냥 물만 넣어 끓였을 때보다 겉도는 맛도 덜하고 국물이 무게가 있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쌀뜨물 꼭 활용해보세요.
쌀뜨물은 쌀 씻을 때 한두 번 씻은 물은 버리고 세 번째부터 물을 받아 사용합니다.
야채 준비
돼지고기를 익히는 동안 야채를 준비합니다. 야채는 대파와 청양고추 두 가지 대파 반대는 어슷 썰어주고 청양고추는 쫑쫑 설어줍니다. 아직 매우기가 많이 올라오지 않은 청양고추는 두 개를 넣었는데요. 날이 따뜻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 청양고추 매운맛도 같이 올라옵니다. 향을 맡아보고 너무 매울 것 같으면 양을 가감하세요.
김치 2컵+쌀뜨물 3컵_10분 이상
돼지고기와 새우젓국물이 팔팔 끊으면 뜬 거품을 걷어내고 김치 2컵과 쌀뜨물 3컵을 모두 넣어 10분 이상 끓입니다. 김치 넣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 은근한 불에서 푹 끓여 김치가 푹 익어야 김치찌개가 맛있습니다.
양념하기
진간장 1숟, 설탕 0.5숟,
고춧가루 1숟(또는 김치 국물 반국자)
김치요리에 설탕은 필수입니다. 신맛을 중화시킨다고 하는데 설탕을 넣으면 신맛이 더 올라갑니다. 그 신맛이 톡 쏘는 신맛이 아니라 기본 좋게 감칠맛이 더해진 맛있는 신맛이라는 것이죠. 김치볶음에도 설탕은 필수예요.
국물색을 보고 고춧가루 1숟을 추가해도 되는데요. 전 비싼 고춧가루가 아까워 김칫국물 반 국자로 대체했습니다.
10분 이상 끓입니다. 전 중불에서 30분 끓였어요.
삼겹살도 야들야들 김치도 푹 익어 생 때 없이 숟가락에 얌전히 안착합니다.
완성!
김치 2컵, 돼지고기 1컵넣어 끓인 오늘 김치찌개 양은 성인 어른 2명 적당히 먹을 양입니다.
다른 반찬 필요 없이 국물에 착착 비비듯 말아먹으면 밥 한 그릇이 뭐예요. 두세 그릇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새우젓에 먼저 익힌 돼지고기 신선하기도 했지만 새우젓 덕분에 누린내도 전혀 없고 부드럽게 잘 익었어요. 크게 써는 것보다 한입보다 조금 잘게 썰어 넣는 게 오히려 식감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쌀뜨물의 효과는 국물을 떠먹어보면 깊이가 느껴지는 묵직한 국물 맛에서 느낄 수 있고요. 진간장도 꼭 들어가야겠네요. 겉도는 맛없이 국물이 맛있습니다. 건더기 다 건져 먹고도 칼칼한 국물 몇 번이고 떠먹게 됩니다.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맛집만큼 맛있는 야들야들 돼지고기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 오늘 저녁 메뉴로 정해보심도 좋을듯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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