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덥다보니 움직임도 더디고 입맛도 없어 하루 세끼 다 챙겨먹기보다는 푸짐하게 한두끼 먹는것이 더 편하고 좋은데요. 여러가지 반찬 꺼내 식사하는것도 번거로워 시원하고 간편한 면요리를 더 찾게 되고요.
오늘은 밥 쓱쓱 비벼 먹으면 무척 맛있는 부추짜박이 만들었어요. 어떻게 냉장고에 부추 한단이 고스란히 있는걸 알았지? 편스토랑 보다보니 부추짜박이가 나오더라고요. 계란을 넣어 장조림처럼 만들었는데 계란없이 양배추쪄서 양념장처럼 먹기도 좋고, 가지밥이나 콩나물밥해서 쓱 비벼 먹어도 맛있는 부추짜박이지요.
만드는법은 간단한데 편스토랑 이찬원 레시피는 간장에 액젓도 들어가 많이 짜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소개했던 마약계란장조림 레시피처럼 물을 추가하고 올리고당(설탕)도 조금 더 넣어 덜 짜게 더 맛있게 만들었어요.
재료도 간단하고 계란 삶는것외에 간장소스는 불없이 후딱 만드는데요. 마약계란장에 부추를 쫑쫑썰어 담뿍 담은거예요. 자, 그럼 편스토랑 이찬원 달걀부추짜박이 레시피 만드는법 자세히 알아볼게요.
부추짜박이 만들기
준비 재료
계란 8~10개
부추 100g
양파 1/2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부추짜박이 간장양념
진간장 200ml
올리고당 0.5숟
매실청 1숟
멸치액젓 1숟
참기름 1숟
다진마늘 1숟
+내가추가한것
물 100ml, 올리고당 2숟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부추짜박이 만들기
계란 삶기
소금 0.5숟, 식초 1숟
부추짜박이에 들어가는 계란은 밥 비벼 먹기 좋게 완숙보다는 반숙이 좋아요. 빨리 끓으라고 소금을 넣고 혹여 금이간 계란이 익으면서 흰자가 흘러나오면 빨리 굳으라고 식초도 넣어 삶습니다.
반숙 계란 삶는 시간 : 6분
물이 끓는 시점부터 6분이 되면 빠르게 찬물에 계란을 식혀 여열에 익지 한참 담가 두었다가 마지막에 껍질을 벗겨 짜박이 간장 양념에 넣으면 됩니다.
부추썰기
부추 100g은 사진과 같이 잘게 다지듯이 쫑쫑 썰어줍니다.
부재료 썰기
양파 반개와 청양고추 홍고추도 잘게 다지듯 썰어주고요.
재료 섞기
계란껍질 까서 넣고, 부추와 양파,홍고추,청양고추 다진것을 반찬통이나 볼에 담아 줍니다.
짜박이 양념
진간장 200ml, 멸치액젓 1숟, 매실청 1숟,
올리고당 0.5숟, 참기름 1숟, 다진마늘 1숟, 통깨 1숟
+내가 추가한것 : 물 100ml, 올리고당 2숟
편스토랑 이찬원의 계란부추 짜박이 레시피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와 내가추가한것까지 넣고 섞어줍니다.
계란은 취향대로 준비해서 간장양념이 떨어질때까지 계속 리필하며 먹어도 좋습니다.
단짠단짠한 간장양념에 부추가 듬뿍 들어간 비벼먹기 딱 좋은 만능 간장양념이 아닌가 싶어요. 내친김에 콩나물밥도 해서 먹었는데 조미 안된 돌김이나 양배추쪄서 싸먹으니 너무 맛나더라고요. 간단하니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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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D
비타민C, 레몬수 같이 상큼한 긍정에너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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