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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취나물 무침 만드는법 고추장된장무침 고소함 풀풀 봄나물요리 데치는시간

by 찐부레오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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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무침 만드는법

고추장된장무침 고소함 풀풀

봄나물요리 데치는시간

 

 

 

2월 마지막날. 2월도 이제 다 갔어요. 오늘 한달 마무리 잘 해야겠네요. 3월 다음달이면 아이들도 개학하고 본격적인 학교생활을 하게되는군요. 설레입니다. 아이들도 원격수업보다 학교에가서 친구들과 직접 만나 어울려 공부하는게 좋대요.개학전 머리도 단정하게 예쁘게 자르고 가방도 깨끗하게 챙겨둘만큼 잔뜩 들떠있어요. 잃어버린 근 2년 학창시절 좋은추억 압축적으로 많이 만들길 바래봅니다.

 

나만 겨울이었나? 마트에 유심히 둘러보니 봄나물이 한가득 나와있더라고요. 무슨 종류도 그리많은지? 예전엔 초록색이면 다 시금치인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물 종류도 그 고유의 맛들도 다 알게된 그런 오래된 주부가 되었네요. 

어릴적부터 고기보다는 나물종류 반찬을 좋아했어요. 나물만보면 고추장에 된장에 무쳐먹어야겠다 군침흘립니다. 다양한 봄나물 종류 듬뿍 넣고 밥비벼 먹는 상상도~  식욕자극. 체중관리에는 상당히 위험한 상상이죠. 

 

 

 

마트에 즐비한 봄나물들 봄동,세발나물,방풍나물,하루나.... 반찬이라도 봄을 만끽하고 싶어 종류별로 다 들고 오고싶었네요. 가장 눈에 띄어 집어든게 취나물이었어요. 생취나물. 두께만큼이나 고소함이 두텁한 나물이예요. 봄에 채취해서 말려 일년내내 먹기도하는데요. 봄엔 연한 생취나물로 먹어줘야죠

 

 

 

 

나물무침류는 소금,간장,고추장, 된장 어떻게 무치느냐에따라 다양한 맛을로 즐길수있죠. 취나물은 간장이나 된장에 무치는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냉장고에 만들어 놓은 반찬들이 볶거나 소금에 무친것 콩나물 뭐 그런것들이라 오늘 생취나물은 데쳐서 고추장된장에 조물조물 무쳐보았어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나는 나물들은 꼭 먹어줘야해요. 자연의 섭리 우리몸에도 그 봄기운을 받아 새순 돋듯 세포들이 새로 돋아나게 말이죠. 생취나물을 처음 보는 분들은 주목주목! 건강을 위해 꼭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맛납니다. 

 


취나물 된장무침 만드는법

 

재료

생취나물 150g

대파 반대

 

양념

된장 0.5숟, 고추장 0.5숟

설탕 1/3숟, 간마늘 1숟

참기름 1숟, 깨소금 0.5숟

 

*밥숟가락 10g 기준 계량

 

 

 

 

 

생취나물 한봉에 3,000원 가량하더군요 다른 봄나물도 대략 가격이 비슷합니다. 취나물과 참나물이 왜 그리 헷갈리나요. 취나물은 사진처럼 잎만 뜯어놓은 모양이고, 참나물은 미나리처럼 줄기가 길쭉한거예요. 

 

 

 

 

 

야채나 나물은 다듬으며 검열을 거쳐야하죠. 제일 구찮은 작업이긴한데 단순노동이 복잡한 생각들 잠시 잊는 시간이기도해요.

 

 

 

 

참나물세척

벌레가 있는지 무른부분이 있는지 검열으 거친 참나물들은 식초 1숟 넣은 물에 잠깐 담가 이물질을 불리고 흐르는물에 씻어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소금 0.5숟 + 데치기

참나물 데치는 시간은?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소금 1숟을 넣고 물이 끓으면 참나물을 넣고 뒤젹여줍니다. 데치는 시간은 참나물 넣으면서 내려간 물 온도가 다시 올라가 보글보글 다시 끓으려고 할때 건지면 됩니다. 봄나물 데치는 시간은 각기 종류와 양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쉽게 가늠하는 방법은 다시 끓으려고 할때 건져내는거예요.

 

 

 

 

 

 

 

 

건져서 바로 찬물에 담고 품고있는열기를 빠르게 빼줍니다.

 

 

 

 

70% 물짜기

찬물에서 건진 나물은 물기를 꼭 짜주는데 콩나물,시금치처럼 무치고 물이 많이 생기는 나물이 아니라 70%만 짜 촉촉하게 무칩니다. 취나물은 물이 많이 생기는 나물이 아니라서 눈덩이처럼 만들어 살짝만 눌러주며 짜주면 됩니다.

 

 

 

 

 

 

 

2~4등분

먹기 좋으 크기로 썰어 2등분내지 4등분 내줍니다.

 

 

 

 

 

 

양념하기

된장 0.5숟, 고추장 0.5숟, 설탕1/3숟, 간마늘 1숟, 참기름 1숟, 깨소금 0.5숟을 볼에 넣고 양념을 먼저 섞어줍니다. 볼 벽에 골고루 묻혀서 양념하면 양념이 뭉지지 않게 봄나물류들을 야무지게 무칠 수 있어요. 

 

 

 

 

 

 

 

 

색감 이쁘라고 고명으로 홍고추 얇게 썰어 넣었어요.

빨강이 들어가면 초록이 더 신선하고 맛있어 보여요.

 

 

 

 

 

 

 

 

완성!

따로 들깨가루 뭐 이런것 넣지 않았는데 참으로 고소한 나물입니다.

이게 취나물의 매력이예요.

건강한 한끼! 물론 아이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엄마는 너무 맛나게 먹었답니다.

 





 

 

 

야들야들 꼬소~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오늘도 나른함 이겨내고

쉼이있는 오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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