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된장찌개 끓이는법 잊지못할 맛있는 고깃집 된장찌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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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된장찌개 끓이는법

고깃집 된장찌개 레시피

잊지못할 그윽하게 맛있는 찌개종류

 

 

 

날씨가 어찌나 건조한지 세수하고 바로 로션바르지 않으면 얼굴이 찢어질것만 같아요. 베란다 허브들도 이틀밖에 안되었는데 축축 늘어져있어요. 바람도 많이불고 공기도 건조해서 감기걸리기 딱 좋은날씨네요. 이럴때 물많이 마시고 기관지 건강 잘 챙겨야겠어요.

공기가 아직 쌀쌀해서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요리가 절로생각나는데요. 오늘은 백종원 된장찌개 끓여 맛있게 먹었어요. 갖은 양채들 넣고 된장만 풀어 끓이면 간단하게 된장찌개가 완성되는데 고기가 들어가면 국물이 굉장히 구수해져요. 캠핑가게되면 철수하는날 아침엔 남편이 꼭 된장찌개를 끓여줘요. 이 남자 어디서 요리를 배웠는지 된장찌개 하나는 끝내주게 끓이는데요.

밖에서 먹어서 더 맛있나 싶었는데 묘하게 백종원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법과 겹치는것들이 있었다는거죠. 전날 구워 먹고 남은 삼겹살을 한 웅큼 넣고 남은 쌈장과 버섯, 앙파 자투리를 다 넣고 끓인.. 그러니까 알뜰하게 캠핑 냉장고를 다 털어 끓인 냉파요리 된장찌개예요.

짜글이처럼 자작하게 끓여내 밥 비벼 먹으면 한그릇 금새 뚝딱입니다. 세상 꿀맛!

 

 

 

 

 

 

 

고기가 듬뿍 들어가 국물 점도가 밥비벼먹기 딱 좋아요. 고깃집 된장찌개 그 맛이고요. 오히려 고깃집 된장찌개보다 보다 더 걸쭉하고 얼큰해서 더 맛있는것같아요. 흔히 아는 된장찌개 맛과는 차원이 다른맛! 꼭 한번 만들어드셔보세요. 고기먹는날 한줌 남겨서 만들면 딱 좋겠네요.

 

 

 

 

 

전 된장찌개 끓일때 된장만 넣었는데요. 백종원레시피에는 고추장도 들어가요. 무채썰어 넣어 무 채수가 국물에 어우려져 맛있어요. 두부는 양념과 잘 어울려서 으깨서 국물과 비벼먹으면 짠기도 중화해주고 백종원 된장찌개에는 두부 꼭 넣어 합니다. 자 그럼 고깃집 된장찌개 백종원 된장찌개 끓이는법 알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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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 된장찌개

백종원 된장찌개 레시피

재료

차돌박이(또는 대패삼겹)200g

무 200g, 두부 반모

대파 반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반개

멸치다시육수 3.5컵(650ml)

 

양념

된장 3숟(60g), 고추장 1.5숟(30g)

다진마늘 1숟, 설탕 0.3숟

 

*밥숟가락 10g, 종이컵 180m 기준 계량

 

 

 

 

고기자르기

냉동실에 돌돌이 목삼겹이 항상 있어요. 김치찌개나 베이컨이 없을때 대용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2만원대 한 봉지 사두면 다용도로 요긴하게 쓴답니다. 오늘도 예외가 없어요. 큼직한 롤 4개를 꺼내써요. 200g정도 됩니다. 

익으면 줄어드는걸 감안해 숟가락에 딱 올라갈 정도의 크기로 썰어요. 고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자칫 느끼해질수있으니 양은 적당히 가감하시면 되고요. 삼겹살이 없다면 차돌박이, 째개용 돼지고기, 앞다리살, 목살 어떤 부위든 다 좋습니다.

 

 

 

 

 

부재료 준비

부재료는 5가지 준비했어요.

무는 채썰어 한 줌 준비하고 대파는 크게 어슷어슷, 고추들은 쫑쫑 썰고 두부는 깍뚝 썰어둡니다.

 

 

 

 

 

 

 

고기볶기

고기를 먼저 볶습니다. 식용유나 여타 다른 기름은 따로 필요치않아요. 고기에서 기름이 나오니까 요 기름 활용합니다. 중불에서 은근하게 익히면 기름이 제법나와요.

 

 

 

 

 

 

 

무채볶기

고기 기름에 채썬무를 넣어 코팅합니다.

 

 

 

 

 

 

된장+고추장볶기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볶아줄건데요. 된장 3숟+고추장 1.5숟 딱 쌈장만드는법 비율이죠. 그러니 캠핑장에서 남은 쌈장을 넣어 끓인 된장찌개가 맛있었던 이유가 된장,고추장이 함께 들어가는 이유와 같은거였어요. 고기기름에 한번 볶을껀데요. 볶아지면서 된장과 고추장의 텁텁함은 날아가고 고기 기름과 어워져 맛있는 국물베이스가 되겠습니다. 평소 된장찌개 끓일때 저도 된장은 볶다가 물부어 끓이는데 맛있어지는 비법이 맞았네요.

 

 

 

 

 

 

 

 

 

육수 3컵(650ml)

고기와 무채에 된장고추장 양념이 잘 매이면 멸치다시육수또는 물 3컵을 넣고 끓입니다. 역까지 볶으면 충분히 맛있는 육수 베이스가 되기때문에 멸치다시육수가 아닌 생수 넣어도 좋습니다.

 

 

 

 

 

 

 

부재료+양념

두부,파,고추 등 부재료들 다 넣고 설탕 0.3숟과 다진마늘 양념까지 넣어 중불에서 10~15분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설탕은 단맛을 낸다기보다는 감칠맛을 더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미원 대체용이라할까요?

 

맛있는 냄새 솔솔 배꼽시계 요동할 타이밍입니다.하하

 

 

 

 

 

 

 

 

10~15분 끓이기

은근하게 10분정도 끓입니다.

맛있는 양념 다 품고 축축 늘어진 무채와 한 숟가락안에 듬뿍 걸려드는 고기 보들보들 뜨끈한 두부~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이는 밥도둑 어벤져스급입니다.

 

요것 맛보고 일주일내내 백종원 된장찌개만 끓여 먹을란지도 몰라요. 그만큼 맛있고 매력적인 밥도둑인거죠. 간도 딱 맞고 건더기가 많아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요. 장사해도 되겠어요. 하하

 

 

 

완성

정말 과식을 부르는 백종원레시피인데요. 저녁메뉴로 추천해요.

느긋하게 과식하고 동네한바퀴 산책하는것도 괜찮을듯하네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어제보다 좋은 오늘 되세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