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가지라 하루가 멀다하고 식탁에 가지반찬이 올라오는데요. 가지는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액 건강은 물론 만성피로에도 좋다고 하죠. 더운 날씨에 지치는 요즘 가지를 많이 먹어주면 만성피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8월이 제철이라 요맘때 지나면 가지요리가 쑥 들어가게 생겼는데요. 여전히 아이들은 물컹한 식감을 나름의 방법으로 묘사하며 좋아하지 않지만 다양한 가지 요리법 중에 가지밥과 가지전, 가지 튀김은 거부감 없이 먹어요.
수미네 가지 전이나 백종원 가지전 만드는법_가지에 계란물 입혀 만드는데 전 튀김옷을 입혀 튀기듯이 부칩니다. 간단하기로는 백종원 가지전이 1등이지만 수분이 많은 가지로 바삭하게 가지전 만들려면 튀김옷 입혀 부치기가 한수 위입니다.
며칠 전 가지밥을 맛있게 해 먹었었고 오늘은 간식, 별미 안주로 좋은 바삭하게 가지전 만드는법 소개합니다. 복잡한 과정 다 생략하고 간단한 버전 가지부침개 가지전 레시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가지전 만들기
준비 재료
가지 2개
튀김가루 1컵
찬물 1컵
양념장
진간장 4숟
식초 0.5숟
설탕 한꼬집
고추가루 한꼬집
취향따라 청양고추 약간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가지전 바삭하게 만드는법
1. 가지 썰기
가지 2개 준비했어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잘라내고 0.2~0.3mm 두께로 어슷썰어줍니다.
표면에 칼집을 내어주면 튀김옷이 착 달라 붙어 잘 벗겨지지 않는데 번거로우면 패쓰해도 무방합니다. 전 패쓰!
2. 바삭하게 가지전 만드는법
튀김가루 1컵+ 찬물(얼음물) 1컵
밀가루나 부침가루보다 더 바삭한 맛을 내는 튀김가루를 사용했고요. 얼음을 띄운 냉수를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얼음물을 넣는 이유는 온도가 낮은것이 뜨거운 기름 온도에 들어가면서 온도차이로 더 바삭하게 튀겨지듯 부치기 위해서예요.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180도 정도로 온도를 올립니다.
반죽 한점 떨어뜨려 바로 반응을 보이면 된겁니다.
3. 푹 담가 반죽물 묻히기
반죽이 벗겨지지 않도록 반죽옷을 입혀 반죽물을 묻히거나
그냥 반죽물을 바로 묻혀 튀겨도 됩니다. 전 튀김옷 입히지 않고 간단하게 바로 반죽물에 담갔다 튀겼어요.
4. 튀기듯이 부치기
180도 정도의 온도에서 튀기듯이 빠르게 부쳐냅니다.
온도가 낮으면 가지가 기름을 다 흡수해 느끼해집니다. 중간에 불을 줄이지 말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세요.
뒤집어가며 앞뒤 노릇하게~ 가지전 부치기!
바삭함을 유지하게 공기가 통하는 채망에 올려 식혀줍니다.
5. 완성!
튀김가루로 기름 넉넉하게 넣고 튀기듯이 바삭하게 부쳐낸 가지전 만드는법
따뜻할때 바로 먹어야 맛있습니다.
양념장은 이것저것 야채 다져 넣지 말고 간단히 초간장으로 만들어 곁들이면 충분합니다.
부치기 무섭게 주방을 오가며 하나씩 집어먹는 아이들인데요. 뒤에서 들리는 바삭하게 씹히는 소리가 군침돌게 하더라고요. 식히고 있는걸 저도 하나씩 집어 먹으며 푸짐하게 만들어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로 축 쳐지고 눅눅해져요. 요즘 습도도 높아 더 그런것 같아요. 먹을 만큼만 부쳐서 안주나 간식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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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D
비타민C, 레몬수 같이 상큼한 긍정에너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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