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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감자채 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부서지지 않게 감자채 볶음 황금레시피

by 찐부레오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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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 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부서지지 않게 감자채 볶음

황금레시피

스팸 넣고 더 맛있게 아이반찬으로 그저그만인 감자채볶음이예요. 어렵게 볶지 마세요. 부서지지 않게 잘 볶는 꿀팁이 있으니까요. 감자채볶음은 앞으로 이 방법대로 하세요. 쉽고 맛있게 만드는법 아이반찬 감자채 볶음 레시피 완전정복!!

 

 

나무 쟁반위 검은 그릇에 담긴 감자채볶음
감자채 볶음 만드는법

캐리비안베이 개장에 맞춰 막내는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 갔어요. 친구들과 노는 게 더 좋을 나이지요. 물놀이하기 아직 날씨가 쌀쌀한 감이 있지만 실내만 개장해서 따뜻한 물에서 놀고 올듯하네요. 전날부터 한걱정이었는데 기우였어요. 보호자도 없이 버스 타고 오고 가고 티켓팅도 알아서 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언제 이렇게 컸지? 아직 아기 같은데.. 점점 부모의 품에서 독립적으로 한발 한발 멀어지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다가도 마음 한편이 쓸쓸해집니다. 손이 덜 가고 할 일이 줄어드는 건 좋은 일인데.. 부모라는 엄마라는 존재감이 소멸되는 것도 아닌데 살짝 서운해요. 당연한 건데... 요즘 아이들은 득도가 너무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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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감자채볶음 위에서 본
햄 감자채 볶음 만드는법

오늘은 막내가 좋아하는 감자반찬, 스팸 감자채볶음 해놨습니다. 햇감자가 나올 시기라지만 아직도 100g 당 390원, 주먹 만한거 하나 집으면 천 원 정도로 저렴하진 않아요. 한알 한 알 혼을 담아 아껴 먹는 중입니다. 감자 열댓 개 갈아서 감자전 부쳐먹고 싶은데 언감생심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에요. 감자전 가루나 사다가 부쳐먹으면 모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먹고 싶다면.. 내 먹을 것은 아까워도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건 그 무엇이라도... 큼지막한 감자 세 개나 꺼내서 막내를 위한 포슬포슬 맛있는 감자채 전을 정성스레 만들었습니다. 햄이나 스팸을 넣어 만들면 더 맛있지요. 오늘은 부드럽고 짭조름 스팸을 넣어 볶았어요. 막내 앞에 내놓으면 젓가락이 아닌 숟가락으로 퍼먹게 생겼어요.

 

 

 

 

 

스팸감자채볶음 젓가락으로 한점 집은
감자채 볶음 만드는법

감자요리의 실패 여부는 감자를 얼마나 잘 익히느냐죠. 감자채볶음도 마찬가지인데요. 알맞게 잘 익힌다고 오랜 시간 볶다 보면 부서지기 일쑤고 부서지지 않게 예쁘게 볶았다 싶으면 덜 익어 사각거릴 때가 있어요. 이런저런 실패 요인 다 해결하는 방법은 한번 데쳐내는것인데요. 감자만 데치는 것이 아니라 부재료, 당근, 스팸도 같이 데쳐내서 잔기도 빼고 , 나쁜 기름도 빼고 기름에는 살짝 코팅만 하는 것으로 아주 간단하게 감자채볶음을 성공할 수 있어요. 얼마를 데쳐야 하는지 오늘 알려드릴게요. 평생 감자채볶음은 실패 없이 활용해보시길 바라요.

 

 

 

 

 

검은그릇에 담긴 스팸감자채볶음 측면 클로즈업
아이반찬 감자채볶음

자, 그럼 실패 없는 스팸감자채볶음 부서지지않게 만드는법 알아볼게요.

 

 


햄감자채볶음 레시피

재료

감자 300g

스팸 80g

당근 약간

 

양념

마늘기름 : 식용유 3숟+다진마늘 1숟 듬뿍

맛소금 0.3숟, 참기름 1숟, 깨소금 1숟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깍은 감자 세알0.3mm로 채썬 감자

감자 채썰기

 

채칼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채칼이 모양도 균일해서 만들어 놓으면 더 예쁘죠. 전 채칼이 무서워 그냥 썰었어요. 너무 굵지 않게 2~3mm 두께 정도로 썰어줍니다.

 

 

 

 

 

도마위에 채썰어져있는 당근과 스팸

부재료 준비

 

당근은 채 썰어 준비하고 스팸도 채 썰어줍니다. 스팸 대신 베이컨이나 햄을 대체해도 좋습니다. 

초록색 피망을 더해도 좋고요.

 

 

 

 

 

끓는물에 감자,당근,스팸 넣는끓는물에 스팸,감자,당근 쌂는

3~5분 데치기

 

끓는 물에 모든 재료를 넣고 5분 정도 삶아 데쳐줍니다. 

80% 정도 익혀요.

감자를 어느 정도 굵기로 썰었느냐에 따라 삶는 시간은 달라져요. 감자가 반투명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살짝 살캉거림이 남아있을 때 건져내면 됩니다. 

 

스팸에 있는 짠기와 나쁜 기름도 삶고 데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해결이 돼요.

 

 

 

 

 

삶능 감자채 스팸,당근 바구니에 건져 놓은

80% 익은 감자는 건져 놓습니다. 헹구지 않아요.

 

 

 

 

 

팬에 식용유와 다진마늘을 볶는

마늘 기름

 

식용유 3숟과 다진 마늘 1숟 듬뿍 넣고 중불에서 은근하게 마늘 기름을 내줍니다. 마늘향이 솔솔 올라오면

 

 

 

 

 

후라이팬에 감자채와 스팸,당근을 볶는

스팸감자채볶기

 

데쳐 놓은 감자와 스팸을 넣고 마늘기름 코팅을 해줍니다.

이미 다 익어 오래 볶을 필요가 없고 기름으로 코팅해준다 생각하면 됩니다.

 

 

 

 

 

 

꽃소금 반숟을 넣는감자채볶음에 양념하고 볶는

양념하기

 

맛소금 0.3숟, 참기름 1숟, 통깨 1숟을 넣어 간합니다.

소금은 감자 맛을, 간을 보고 가감하세요.

 

 

 

감자채,스팸,당근을 볶는

1~2분 볶기_센불

 

센불에 휘리릭 빠르게 볶아줍니다.

감자 하나 먹어보고 더 볶아야 할지 결정하면 됩니다.

덜 익은 것은 없을 거예요.

 

 

 

 

 

 

검은 그릇에 담긴 스팸감자채볶음

완성!

 

맛소금으로 감칠맛 폭발하는 포실포실 입에서 살살 녹는 스팸감자채볶음이 완성되었어요. 아이반찬으로 아주 그저 그만이죠. 빈번하게 만드는 밑반찬이기도 해요. 감자채 볶음은 냉장고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처음 그 맛처럼 먹을 수 없어요. 더운 날씨에 금방 쉬기도 하고요. 조금씩 자주 만들어 먹는 게 감자채 볶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이번에 스팸을 넣었더니 햄 넣었을 때보다 식감도 부드럽고 더 맛있어요. 스팸이 들어가 안 맛있는 게 없지요.

 

 

 

 

젓가락으로 한점 집은 햄감자채볶음

팬에 오래 볶을 필요도 없이 데쳐서 기름 코팅에 맛소금 간만 해주면 되니 얼마나 쉬워요 그래 데치는 시간은 여러 번 만들다 보면 금방 감이 잡혀요. 아이반찬으로 밑반찬 고민이라면 후딱 만들어 맛있게 드셔 보세요.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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