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장조림 황금레시피 짜지않은 간장비율 꽈리고추 달걀장조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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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장조림 황금레시피

짜지않은 간장비율

꽈리고추달걀장조림

(삶은계란 쉽게까는법 꿀팁)

 

 

이웃님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전 느즈막하게 김치비빔국수를 맛있게 비벼 폭풍흡입했는데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입가가 얼얼합니다. 식곤증이 몰려와 정신없습니다만 냉장고가 텅텅비어 분주하게 반찬 만들었어요. 

 

오늘 만든 계란장조림, 모두가 사랑하는 계란반찬입니다. 황금비율 간장양념에 바글바글 조려내 밥도둑 자처하는 달걀장조림이죠. 중불에서 은근하게 조려 색도 구리빛으로 예쁘게 간장물이 들었는데요. 짜지않은 간장양념에 조려진 꽈리고추와 통마늘도 삼삼한 맛이 일품입니다.

 

계란장조림의 절반은 계란삶기인데 계란을 잘 삶아도 잘 까지지 않으면 속터지죠. 뽀얗고 매끈하게 까져야 반찬 만든 보람도 두배랍니다. 계란 잘까지게 삶는법 계란껍질 잘 까는법 알고계신분들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또한번 참고하시라고 저만의 방법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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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통마늘이 없다면 달걀만 넣어 조려도 됩니다. 계란 다 먹고 간장양념이 남으면 계란 몇개 더 삶아 남은 양념 너고 한번 끓여 사골처럼 재탕해도 돼요. 재탕할떄는 물 소량 추가하면 양념이 짜지는걸 막을 수 있겠죠? 간장에 밥비벼 김치 얹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계란 6개면 900ml 길쭉한 반찬통에 딱 알맞게 들어가요. 식사때는 두서너알 꺼내 소박한 접시에 먹기 좋게 자르고 통나믈, 꽈리고추 몇개 양념끼얹어 내 놓으면 끝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간장에 맛있게 조려진 꽈리고추와 통마늘 오겻들이 아주 주연급 조연들이라 빠지면 섭섭해요. 자, 그럼 달걀 장조림 만드는법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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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장조림 레시피

 

재료

계란 6알

꽈리고추 한줌(10개정도)

통마늘 12알

표고버섯 1개

 

간장양념

물 2컵(360ml)

진간장 1/2컵(90ml)

맛술 4숟

설탕 2숟

후추 약간

 

*밥숟가락 10g 종이컵 180ml 기준.

 

 

 

 

계란 삶기_10분

 

껍질 잘 까지라고 소금 1숟, 식초 1숟 넣고 10분간 삶습니다.

간장양념에 한번 더 조릴거니까 반숙, 완숙 상관없어요(참고로 반숙계란 삶는 시간은 물이 끓을때 국자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넣고 6분~6분30초 삶으면 됩니다. 마약계란장 할때는 꼭 반숙이어야해서 시간이 중요합니다만 오늘 레시피에서는 막 익히셔도 됩니다.)

 

냄비는높고 계란 6알 정도가 들어가는 작은 냄비를 사용합니다. 냄비가 너무 크고 넓으면 계란이 잠기지 않아 양념을 조릴때 많이 뒤적여줘야해요. 처음부터 높고 작은 편수냄비같은것에 조리하면 수월하게 만들 수 있어요.

 

상온에 꺼내놓은 달걀을 사용하는데 냉장고에 있던걸 바로 넣으면 잔금이가고 터져 계란이 흘러나옵니다.

 

 

 

 

 

끓기 시작하면 계란 노른자가 가운데 위치할 수 있게 1분정도 한쪽 방향으로 휘~ 돌려 저어줍니다.(원심력)

 

 

 

 

<삶은계란 쉽게 까는법>

 

계란 쉽게 까는법 꿀팁! 제가 사용하는 방법 공유합니다.

삶은 계란 건져서 뜨거울때 바로 까지 말고 5~10분간 식힙니다.

더 오랜시간 식혀도 돼요. 약간 식으면 더 잘까져요.

 

냄비를 흔들어 계란이 냄비벽에 정신없이 부딪히게 합니다. 

콩!콩!콩!

계란 표면이 전체적으로 다 깨지게 해주면 됩니다.

너무 세게 흔들면 계란자체가 깨져요. 살살 콩콩콩....

 

 

 

 

 

표면이 잘게 다 깨지면 한 손을 힘 약간만줘도 뽀얀 계란이 쏙! 나와요.

 

 

 

 

 

 

 

 

간장양념_중불 5분

 

냄비에 계란을 넣고 물 2컵(360ml), 진간장 반컵(90ml),맛술, 4숟, 설탕 2숟, 후추 톡톡 넣고 끓입니다.

 

 

 

 

 

 

 

표고+통마늘_약불 15분

 

이제 간이배게하고 맛있는 구릿빛 색입히는 과정입니다. 표고버섯과 통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15분 은근하게 뭉클하게 조려줍니다. 중간중간 뒤적거려주세요. 표고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이 탁월합니다. 한두개 꼭 넣어 맛있는 감칠맛나는 맛있는 간장양념 만들어보세요

 

빅스비나 아리를 불러 스마트폰 타이머를 활용하면 시간 맞추기 쉽습니다.

 

 

 

 

 

꽈리고추_5분

 

15분 다 되었다고 알람이 울리면 어슷하게 반 썰어놓은 꽈리고추를 넣고 마지막 5분 더 끓여줍니다.

 

 

 

 

 

 

5/15/5 이렇게 총 25분 소요되었습니다. 불이 너무 세면 양념이 다 졸아 버리니 중불 → 약불 잘 체크해주시고요. 

반찬통에 담아두면 간장양념 잠긴 부분 색이 더 짙게 배어듭니다. 그럴땐 뒤집어주는 센스!

 

 

 

 

 

완성!

 

 

한끼에 한 두알씩 세끼면 다 먹을 양이예요. 간단하고 맛있어서 일주일 한번씩은 꼭 해먹는 밑반찬인데요. 저희집은 다섯식구라 한끼에 다 거덜납니다. ㅎㅎ 아이들은 계란 위주로 먹고 엄마, 아빠는 꽈리고추, 통마늘이 진심 더 맛있습니다.

 

 

 

 

 

밥 반공기 먹고 계란으깨고 짜지 않게 맛있게 조려진 간장양념 두 숟 넣어 쓱쓱 비벼 쪽파김치 얹어 먹으면 "와~"라는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쪽파가 요즘 저렴하게 나올때가 되었지요~ 한단 담았더니 몇일 못가네요. 또 한단 담으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오늘 반찬이 고민이라면 더 고민 말고 계란 삶으셔요. 걱정하나 해결 되었지요? ㅎ

 

남은 오후 시간도 여유롭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