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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근전 만드는 법 호흡기에 좋은 연근요리중 가장 쉬운 전 레시피

by 찐부레오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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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전 만드는 법

호흡기에 좋은 연근요리중

가장 쉬운 전 레시피

 

 

연근전 만들기 : 3월 제철 건강 일주일 밑반찬

 

환절기 끝자락이라 기온이 오락가락합니다. 가족들 마른기침하며 돌아가며 컨디션 난조예요. 이웃님들도 각별히 잘 챙겨입으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사계절 반찬, 국민 반찬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식재료 연근이죠. 연근은 3월이 제철입니다.

호흡기, 기관지에 좋은 약용 식재료라 지금 먹기 딱 좋은 제철음식 아닌가 싶어요. 물론 사계절 언제든지 자주 챙겨 먹으면 좋은 집반찬, 밑반찬이리도 합니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연근요리가 연근조림인데요.  지키고 서서 정성껏 볶아도 반찬가게 쫀득한 연근조림내기 실패할때가 많아 선뜻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건 사실이예요.물엿을 많이 넣으면 쫀득한 식감을 잘 살릴 수 있지만 너무 많은 당을 섭취하는게 내키지도 않아 연근조림을 꼭 먹야겠다면 쫀득함은 포기하고 조청 적당히 넣어 아삭한 식감으로 반찬해 먹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연근요리중 가장 맛있는게 뭐냐고 물으니 연근 튀김이랍니다. 얇게 저며 기름에 튀기기만하면 바삭한 식감의 연근 튀김 가장 맛있다는건 저도 백퍼 공감!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잖아요. ㅎ

 

 

 

 

 

 

연근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 : 연근전

 

연근 튀김도 좋지만 오늘은 튀김만큼 고소하고 한입만 베어 먹어도 연근칩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게 도톰하게 썰어 계란물에 부쳤습니다. 약간의 기름이 들어갔다고 요것도 제법 고소합니다. 연근반찬 중 만들기 가장 쉬운 방법인것 같아요. 다져서 다른 재료들과 함께 반죽해서 부치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은 예쁜 모양 그대로 살려 도톰하게 심플하게 부칩니다.

 

연근 한뿌리를 연근전으로 한끼에 다 먹었어요. 연근조림을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반찬이 됩니다. 거의 일주일 냉장고를 들락날락하는데요. 연근전은 한두끼면 다 먹어요. 신기하죠. 조리법만 바꿨을 뿐인데, 이래서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안할수가 없어요. 

 

연근전! 아삭 쫀득, 기름에 구우ㅝ져 고소한 느낌이 연근조림 못지않게 아니 그 보다 더 맛났습니다. 

 

 

 

 

 

 

자, 그럼 연근을 맛있게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요리 연근전 만드는법을 알아볼께요~

 

 


연근전 레시피

재료

연근 한뿌리(300~400g)

부침가루 3~ 4숟

계란 2개+소끔 두꼬집

 

연근 밑간

진간장 1숟

 

*밥숟가락 10g 기준

 

 

 

 

 

연근 썰기

 

연근은 필로로 껍질을 제거하고 0.5cm 두께로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아삭 쫀득한 고유 식감을 느낄 수 없고 너무 두꺼우면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0.5cm 두께가 식감과 조리하기 가장 좋아 연근전이나 연근조림에서 선호하는 두께예요.

 

 

좋은 연근 고르는 팁

연근은 굽지 않고 반듯하고 매끈한 것으로 흠집이 없고 앞뒤 구멍이 막혀 공기, 바람이 들어가지 않은것, 짧고 단단한것이 좋은 연근입니다. 통통하고 길죽한 모양에 따라 암,수가 있다는데 맛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연근을 썰었을때 식같이 나오는건 소화를 돕는 뮤신이라는 성분이예요. 상해서 진액이 나오는것이 아니랍니다. 뮤신이 많을수록 더 싱싱한 것이라 보면 됩니다.

 

전 두뿌리 한팩을 사왔는데 뜯어보니 일회용 포장용기 맞닿은 부분이 상처가 있고 베어낸 자국이 있더라고요. ㅠㅠ 꼼꼼히 보고 고른건데 안보이는 바닥면이 그렇게 되어있을 줄이야, 썰어보니 구멍 속이 살짝 갈면이 되었어요. 그리 오래된것 같지는 않아 그냥 썼습니다. 꼭 잘 보고 고르세요.

 

 

 

 

 

연근 데치기_5분

 

물1L에 식초 2숟을 넣고 5분간 데쳐줍니다.

식초를 넣는 이유는 갈변을 막기도 하지만 연근의 떫은맛을 없애줘요. 조림시 썰어서 식촛물에 담가주는 것도 같은 이유예요. 5분가량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남아있는 식초맛을 씻어 냅니다.

 

 

 

 

 

진간장 1숟 밑간_5분

 

연근에 밑간을 하면 더 감칠맛나게 즐길 수 있어요. 연근과 간장은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죠. 진간장 1숟넣고 버무려 5분동안 간이 배게 놔둡니다. 절여지는동안 다른 재료 준비하면 시간이 딱 맞아요.

 

 

 

 

 

부침가루와 계란물 준비

 

너른 접시에 부침가루 펼쳐 준비하고 계란 2알은 소금 2꼬집 넣고 잘 풀어 준비합니다.

 

전을 바삭하게 부치는 방법에는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부어 튀기듯이 부치는 방법,  부침가루에 전분가루를 한숟 첨가하거나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1:1비율로 섞어 부치는것이 있는데요. 연근전을 다져서 다른 재료들과 함께 부칠때는 부침가루 2숟, 튀김가루 2숟 동일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바삭한 전을 먹을 수 있어요. 

 

오늘 레시피에서는 옷으로만 입힐거라 부침가루만 사용합니다.

 

 

 

 

 

부침가루 →계란물

 

밑간 된 연근에 부침가루로 옷을 입혀주고 계란물을 묻혀 구워주면됩니다.

 

 

 

 

식용유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서 앞 뒤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완성!

 

기관지, 호흡기에도 좋지만 속이 편해지고 위장도 튼튼하게 하는 효능도 있어요. 열이 많은사람, 자궁질환에도 좋은 연근입니다.

<연근조림 만드는법?포스팅에서도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비혈이 있어 코피를 자주 흘리던 아들에게 애써 챙겨 먹이던 연근입니다. 두루두루 좋은 효능이 많은 약용 식재료이니 연근칩, 연근전, 연근조림 , 연근샐러드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매번 다르게 자주 드시면 좋겠습니다.

 

 

 

 

 

색깔도 곱고 모양도 예뻐 먹으라고 굳이 권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알아서 잘 먹어요. 아이반찬으로 강력추천합니다. 이렇게 좋은 연근 아이들 먹이고 싶은데 안먹는다면 연근 다져 새우나 햄, 참치 각종야채 잘게 다져 반죽해서 한 입크기로 부쳐주면 연근인지도 모르고 잘 먹습니다.  아이도 오른도 몸에 좋은거 뜸뿍 챙겨 먹고 건강합시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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