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무침 양념장 황금레시피로 맛있는 미나리 도토리묵무침 만들기했어요. 미나리의 향긋함이 도토리묵과 너무 잘 어울려요.미나리가 없어도 냉장고 자투리야채들 상추오이만 넣어도 맛있는 도토리묵 무침을 만들수 있는데요. 비법은 양념장에 있습니다. 양념장이 맛있으면 도토리묵무침 만들기는 실패가 없는데요.맛있게 만드는법 꿀팁 알려드립니다. 도토리묵 데치는법부터 양념장 황금비율 레시피까지 도움이되길 바랍니다.
아침에 큰아이 학교 태워주고 오는데 학교 진입로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더라고요. 기분이 야들야들히지며 얼굴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군요. 차가 지나갈때마다 바람이 일어 나무에서 꽃잎이 떨어지고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도 굴러가는 모양이 로맨스 영화 한장면 같았어요. 돌아오는길엔 옆 아파트 진입로에도 주말동안 벚꽃이 다펴서 만개했던데 어린아이 손 잡고 나온 아이엄마들 예쁜 순간 남기느라 사진 찍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엿어요. 날씨도 화창하고 너무 멋진 아침풍경이었어요. 늦잠자서 아침 일찍 엄마 움직이게 한다고 투덜거렸는데 덕분에 선물같은 풍경을 마주했네요.^^
낮이면 더워져 주말에 도토리묵사발 해먹자고 도토리묵 두 팩사와서 시원한 냉면육수에 도토리묵밥 맛있게 해먹고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야채들 동원해 도토리묵무침도 해 먹었어요. 냉한 체질이라 그런지 따뜻한 성질 가진 도토리묵 요리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보기엔 못생기고 맛없을 것 같이 생겨가지고는 식스센스급 반전으로 너무 맛있잖아요. ㅎ 아이들도 좋아하는 도토리묵입니다.
남한산성 등산갔다 내려오면서 막걸리집,토도리묵 맛집에서 시켜먹는 도토리묵맛이란 정말 꿀맛인데요. 입에서 살살 녹죠. 양념 황금레시피로 저도 그 못지 않게 만들어냅니다. ㅎㅎ
여름이면 동치미 냉면육수 한박스씩 사다 놓는데요. 살얼음 얼려 묵 채썰듯 썰어 붓고 김치, 김가루, 통깨 잘잘 갈아서 듬뿍 넣어 말아 먹으면 더위 싹 달아나죠. 곧 자주 맛보겠네요.~ 올 겨울 유난히 길게 느껴졌는데 오늘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는것보니 날씨가 빠르게 더워질듯해요. 매년 여름이 역대 더위라는데 올해도 무척 더울거라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냉면육수 쟁여 놓을때가 되었습니다. ㅎ
도토리묵 무침은 양념만 비율에 맞게 잘 하면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 다양하게 활용해 넣으면 되는 생각보다 쉬운 요리예요.
할머니가 밭일하다 드시던 참에 촌스럽고 툭박스럽게 무쳐 양푼에 담겨있던 도토리묵이 색이 곱지 않아 먹을 생각도 안했었는데 한번 먹어보고는 그 맛에 반해가지고 참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어요. 막걸리 안주로도 참 좋지만 의외로 맥주 안주로도 좋습니다. '치맥'아닌 '묵맥'도 자주 먹어요.ㅎ
자, 그럼 여름이면 더 생각나는 도토리묵요리, 도토리묵 무침 양념장 만들기 황금레시피 알아볼게요.
도토리묵 무침 황금레시피
재료
도토리묵 1팩(400g)
양파 반개
오이 반개
청양고추 2개
당근약간
미나리 줄기 약간
(상추, 깻잎, 치커리 등 쌈채소 가능)
양념
고춧가루 3숟, 진간장 3숟
설탕 1숟, 식초 1.5숟
다진마늘 1숟
참기름 1숟, 통깨 1숟
*밥숟가락 10g기준 계량
묵 데치기_5분
도토리묵은 데쳐서 사용합니다.
묵을 데치면 떫은맛도 줄이고 색도 짙어지고 탱글탱글해져 식감도 좋아져요. 쫀득 탱글하니 젓가락으로 집을때 덜 부서집니다. 냄비에 찬물을 넣고 묵도 넣고 5분 데쳐주고 건져서 식혀 놓습니다. 식어야 야채들과 무칠때 야채들이 열에 의해 흐물흐물 익지 않으니까요.
야채 준비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활용하면 되는데요. 취향따라 넣어주세요. 양파는 기본으로 넣어주시고요. 상추나 깻잎, 치커리등 쌈채소 다양하게 활용해도 됩니다. 오늘은 향긋한 미나리를 넣어 미나리무침을 같이 먹는 느낌으로다가 즐겼어요. 미나리 특유향이 너무 향긋하고 맛있어요.
야채들은 묵으 크기와 비슷한 길이로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주면 묵과 같이 집어먹기 좋겠죠.
오이는 반달 어슷어슷, 당근은 얇게 나박나박, 미나리도 줄기만 사용해야 지저분하지 않아요. 줄기 길이는 도토리묵 썰었을때 길이만큼 3cm 정도길이로 썰고 시원하고 아삭한 맛의 양파는 얇게 채 썰어줍니다.
도토리묵에는 청양고추가 들어가면 더~~더 맛있어요. 매콤한 청양고추 하나 쫑쫑 썰어 넣어줍니다. 여름이면 고추가 많이 매워지니 매운것 잘 목먹는 사람은 주의 !!^^
야채 먼저 양념 무치기
고추가루 3숟, 진간장 3숟, 설탕 1숟, 식초 1.5숟
다진마늘 1숟, 참기름 1숟, 통깨 1숟
너른 볼에 썰어 놓은 야채들만 다 담아요. 묵은 쉽게 부서지니 단단한 야채부터 양념한 후에 묵은 살짝만 섞어줄거예요. 양념 황금레시피에 기재한 모든 양념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묵 썰기
묵은 1~2cm두께로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묵칼이 있으면 도돌도돌 홈에 양념이 많이 붙어 양념 겉돌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다이*에도 플라스틱으로 된 칼이 있더라고요. 굵은 모양도 있고 촘촘하게 가는 모양도 있고요. 장보러 갈때 둘러보세요. 하나 있으면 청포묵 같은 각종 묵이나 웨지감자 등 감자요리할때도 유용해요. 활용하기 나름이니까요.
묵 섞어주기
이제 묵을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무치는게 아니라 그냥 섞어준다 생각하고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듯 야채들과 어우러지게 살살 섞어줘요.
완성!
도토리묵무침 맛있게 만들기 양념장 황금레시피로 만든 특별한 한접시 완성되었어요. 맛있어 보이라고 고추가루를 위에 뿌렸더니 하~ 잘못했네~ㅋ 맛있습니다. 괜시리 뿌리 고추가루가 목에 턱 걸릴것 같지만 금새 불어 한번 더 뒤적인 후에 섞어 먹었습니다. 시원 매콤 상큼,산뜻 그냥 맛있어요. 고추가루가 들어가 반찬같지 이거 샐러드잖아요. 야채 듬뿍 들어가 칼로리도 낮아요. 주류만 곁들이지 않는다면 완전 다이어트 음식입니다. 영양성분표보니 400g이 40칼로리라고하니 다이어트식품 맞죠?ㅎㅎ
여름 얼음동동 동치미 육수해서 도토리묵사발 해먹어도 배탈 걱정 안해도 되는게 도토리묵은 성질이 따뜻해서 서로 보완, 궁합이 딱 맞아요. 도토리는 자연지사제라고 동의보감에도 기재되어있다고해요. 찬것과 같이 먹기에 좋은 음식이죠. 그러니 머리 띵할 정도로 시원하게 살얼음 얼린 동치미 육수와 시원한 동동주, 막걸리와 잘 어울리나봐요.
날 더워지면 비빔변, 냉면 만큼이나 자주 생각나는 도토리묵사발, 도토리묵무침입니다. 제품에 따라 떫은맛이 강한것도 있고 덜한것도 있는데요. 이것저것 여러 브랜드 사다 무쳐 먹어보고 입맛에 제일 잘 맞는 걸로 정해서 맛있게 무쳐드시면 좋을듯해요.
낮엔 더운데 저녁엔 또 기온이 팍 내려가요.
가디건 꼭 챙겨다녀야겠어요.
떄 늦은 감기 앓지 마시고 오늘도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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