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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통삼겹 에어프라이이어 온도와 시간 겉바속촉!!

by 찐부레오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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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촉 삼겹살 기름쫙~ 간단한 수육 만드는법

냉면, 비빔면이랑 같이 드세요.

통삼겹, 에어프라이어 온도와 시간 

 

아윽~오늘은 꼼짝도 하기 싫은 귀차니즘이 되고 싶은 날이었어요. 몸이 무겁고 그냥 침대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 늘어지게 늦잠자고 싶은 날! ㅎ 이웃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할일이 태산이라 눕고 싶어도 맘편히 잠이 오질 않죠. 맞아요. 그래서 뭐라도 하나는 해야할것 같아 청소기 돌렸어요. 그러다 보니 설겆이도 하고 빨래도 돌리고 반찬도 만들었네요. 못살아 ㅎㅎ 의식은 안드로메다고 몸이 알아서 기계처럼 움직인 그런... 습관이 무섭습니다.

 

귀찮아 투덜거리다가도 움직이기 시작하면 힘이 쭉쭉 소진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탄력 붙어 하게 돼요. 저만 그래요? 움직이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그런가? ㅎ 빨래 개켜서 아이들 방방마다 정리해주고 '날씨도 서서히 따뜻해지고 내일은 패딩들 드라이 맡기고 겨울 두터운 옷은 싹 정리해 넣어야 할듯.' 이러믄서 오늘도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제처럼 그제처럼... 그렇게 미룬일 없이 분주하게 보냈네요.(칭찬해,칭찬해~ 토닥토닥ㅎ)

 

 

집안 일 한 바퀴 돌고~ 커피 한잔 타서 시탁에 앉아 저녁엔 뭘 먹을까 고민합니다.

"오늘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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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엊저녁 지나가듯 삼겹살 먹고싶다 한말이 숙제처럼 자리잡아 통삼겹 한근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어요. 굽거나 수육 삶는것보다 설겆이 거리가 덜나오고 냄새도 덜나서 참 좋아요.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구이는 시간만 잘 기억해두면 두고두고 아주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어요. 크리스피하게 잘 익은 통삼겹 모양이 잘 익힌 바베큐 같아요. 겉은 바삭하고 소은 촉촉한 겉바속촉 무수분 수육이건 보쌈으로는 느낄 수 없는 식감을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구이에서는 느낄 수 있어서 때론 에프 삼겹살이 땡길때가 있어요.

 

참나물, 방풍나물, 드룹,머위나물, 하루나, 취나물,, 봄나물 제철이라 겉절이 반찬을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조연(?)처럼 고기 같이 사게 돼요. "고기는 핑계일뿐" 백종원 쌤이 한 말이 생각나는 누가 주연이고 누가 조연인지 아리송한 상황이 되는거죠. 그래서 요즘 삼겹살을 참 자주 먹는것 같아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기를 너무 자주 먹어 건강이 염려된다는 엄마의 말에 아이들은 "우린 지금 한창 클때라 많이 먹어야한다"며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습에 껄껄 웃고 말았는데요. 위로 커야지 앞뒤로 클까봐 걱정이라고 했죠.ㅎ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굽는 시간과 온도는 딱 몇분, 몇도에서 구워야한다 정할 수 없어요. 집집마다 성능,용량이 다 다르기 때문에 굽는법 참고하시고 잘 익고 있는지 몇번씩 확인해가며 한번만 구워보면 우리집 에어프라이어는 통삼겹 한근이 몇분이면 되더라 감이 잡힐 거예요. 온도가 너무 높으면 겉은 맛있어 보이게 익었는데 속은 덜 익을때도 있고, 에어프라이어 작동 원리가 열풍으로 음식을 익히거나 데우는 것이라 용기가 망으로 된것에 구웠는지 팬으로 된것에 구웠는지에 따라서도 시간과 결과가 달라지기도해요.

 

 

 

 

 

 

 

 

 

자, 그럼 크리스피하게 겉바속촉으로 굽는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살 구이 만드는법 알아볼께요.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만들기

 

재료

통삼겹 1근

허브솔트 또는 소금

후추 약간

 

 

 

 

 

 

 

200도 예열 & 통삼겹 반 자르기

 

시작하기 전에 에어프라이어를 200도에 예열해 둡니다.

 

신선한 한돈 통삼겹 600g 한근준비했어요.

한근으로는 세아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데요 사오기는 3근을 사왔지만 한근만 구워요. 늘 한 근만 굽다보니 시간 예측도 쉽고 봄나물 무침이나 겉절이 듬뿍 집어 고기 얹어 좀 더 건강하게 먹자는 엄마의 제안입니다.

 

 

 

 

 

 

밑간하기

 

에어프라이어 들어가기 전 허브솔트나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합니다. 정해진 양은 없고 솔솔솔 골고루 뿌려주시면 됩니다. 밑간 후 10~20분 정도 두었다가 굽기 들어가면 됩니다.

 

 

 

 

 

망에 넣고 굽기

 

고기 바닥에도 열풍이 잘 전달 되고 기름이 아래로 쭉 빠지라고 망에 통삼겹을 넣고 구워요. 망이 없으면 그냥해도 되고요. 저희집은 거치대가 있어 저렇게 망에 넣으면 중간쯤으로 떠 있게 되는데 1층,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는 중간에 넣으면 되겠죠? 바닥이 닫는 팬이어도 괜찮아요 중간에 뒤집어 줄꺼니까요. 기름에 흥건해지지 않게 조치만 잘 취해주면 될듯해요.  양파,대파 크게 썰어 깔고 그 위에 삼겹살 올려 구워도 되고요 젓가락에 끼워 내열그릇에 걸쳐 띄워 구워도 되고요.

 

 

 

 

 

1차_200도_15분

 

조리전부터 예열해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차로 15분 돌립니다.

 

 

 

 

 

 

2차_뒤집고 15분

 

2차로 뒤집고 15분 더 돌려줍니다. 15분 뒤직고 15분 총 30분 돌렸어요.

1차때보다 훨씬 먹음직 스럽게 익었지요?

2차때 통마늘이나 가지, 감자, 방울토마토 같은 가니쉬를 올리브유나 식용유 기름 살짝 버무린 후 넣어 같이 구우면 굿이죠.

 

 

에어프라이어 온도가 200도까지 없는경우  150도에서 30분+뒤집고 20분 구워주면 됩니다.

 

 

하나 썰어 확인

 

하나 썰어 확인해보고 잘 익었으면 다 썰고 덜 익었으면 더 구워야겠죠. 3분, 5분 더 추가해보시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아~ 우리집 에어프라이어는 통삼겹 한근 30ㅜㄴ 걸리는구나~" 이렇게 대중이 나오는거죠.

 

 

 

 

 

 

완성!

 

겉이 얼마나 바삭하게 구워졌는지 칼이 잘 들어가지 않을정도예요. 반전으로 속은 촉촉합니다. 밑간이 잘 되어 따로 뭘 찍어 먹지 않아도 간간해요. 신선한 고기를 충분히 익혀 돼지누린내 없고 기름이 쫙 빠져 느끼하지도 않아요.

 

 

 

 

고기 굽는 사람의 희생도 필요없고 여기저기 기름도 튀지 않고 연기도 없어 너무 간편합니다. 봄나물 겉절이 또는 봄나물 장아찌, 양파장아찌와 누무 잘 어울리고요. 각종 나물 반찬 겉절이에 곁들임으로 먹기 정말 좋은 에어프라이어 통삼겹구이예요.

 

무더운 한 여름 불 앞에서 고기 굽는다고 땀 흘리지 않아도 되니 여름 될수록 더 진가를 발휘하는 에어프라이어예요.

비빔면 냉면 먹을때 이렇게 구워 먹으면 강력 진심 완전 대박 꿀맛이죠!!

 

 

 

무엇보다 기름이 쫙빠져  너무 좋아요.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한번 구워보세요. 냉삼이나 얇게 썬 삼겹살도 가능하죠. 잘 익어 가고 있나자주 확인하는게 실패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조금은 몸도 마음도 편안한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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