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떡소떡 만들기 양념 소스레시피 떡국떡 활용 떡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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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떡소떡 만들기 양념 소스 레시피

떡국떡 활용 떡꼬치

 

 

 

 

설 앞두고 떡국떡을 사두었는데 친정, 시댁, 여기저기서 보내준 떡이 냉동시에 여러봉지가 쌓였어요. 요걸 어떻게 소비하나? 요즘 떡국떡으로 만들수 있느 요리 연구중입니다. 궁중떡볶이, 떡강정, 떡뻥, 떡피자 등등 여러가지 중 오늘 만들어본 건 기분좋은 여행을 연상케하고 학창시절을 연상케하는 소떡소떡이예요. 찐은 여행중 휴게소에 들러 사먹는 소떡소떡이 최고인데. 소스도 맛있지만 그 길(road) 맛이라고 해야할가요? 음.. 떡국떡으로 소떡이 될까 시험삼아 만들어봤는데 가능하네요. 나쁘지 않았어요. 소스가 맛있어서 납딱한 떡 모양은 별 상관이 없더라고요. 

 

 

 

 

 

 

방학중이라(개학이 얼마 안 남아 그날이 기다려지지만 시국이 이래서 마냥 좋아할수도 없네요. 그래도 개학이다..풉!) 세끼 챙기고 중간중간 학원보내기 전후에 간식도 챙겨야하는 바쁘기는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냉장고는 이틀이 멀다하고 텅텅 비고 우왕~ 주방이 공장 같아요. 그래도 오늘 성공한 떡국떡 활용 소떡소떡 양념소스가 한몫해준 덕분에 맛있게 잘 먹는 아이들보니 뿌듯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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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떡 소떡소떡꼬치 레시피

 

재료

떡국떡 1컵

비엔나소세지 1컵

나무꼬지

 

소스양념

고추장 1숟, 맛술 2

올리고당 1.5숟, 케첩 1숟

진간장 1숟, 다진마늘 0.5숟

참기름 1.5숟, 통깨 1숟

 

*밥숟가락 10g, 종이컵 180ml 기준 계량

 

떡불리기, 소세지 씻기

냉동실에 갖 꺼낸 떡은 뜨거운물을 부어 30분정도 불려주던가 저처럼 성격이 급해 30분 못기다리겠다 하면 끓는물에 2~3분 데쳐주세요. 젓가락으로 콕 질러보아 쑤욱~잘 들어가면 채에 받쳐 식혀줍니다. 불리거나 데친 떡은 구부려보았을때 부러지지 않아야 꼬치에 끼웠을때 터지지 않아요.

 

비엔나소세지도 뜨거운 물을 부어 겉에 산화되었을법한 기름을 빼줍니다. 칼집은 내주지 않아요. 칼집 너무 깊이 들어가면 꼬치 끼우다가 반동강 나기도 하더라고요. 식감이 부드러우라고 양념이 잘 배라고 칼집을 내주는데 칼집 없어도 끈적한 양념이라 잘 묻습니다.

 

 

 

 

 

 

소떡 양념만들기

고추장 1숟, 맛술 2숟, 올리고당 1.5숟, 케첩 1숟, 진간장 1숟, 다진마늘 0.5숟, 참기름 1.5숟, 통깨 1숟 양념 모두 잘 어우러지게 섞어준비해둡니다.

 

 

 

 

 

 

 

꼬치끼우기

산적꼬지(긴이수시개)도 좋고 어묵용 꼬지도 좋아요. 소세지에 칼집을 내지 않은이유가 이 어묵용 꼬지가 굵어서 소세지가 터지더라고요. 꼬지 없으면 미니미니하게 이쑤시개로 해도 좋아요. 떡-소세지-떡-소세지 순서대로 꼽아줘요. 오색떡이라 색이 아주 곱습니다. 

 

 

 

 

굽기

기름두른팬에 우선 노릇노릇 구워요. 떡꼬치는 한번 튀겨 소스바르잖아요.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겉면이 너무 맛있는데 집에선 기름도 많이 들고 튀기기 번거로우니 수월하게 팬에 구웠습니다.

 

 

 

 

 

 

꼬지가 길어서 280cm 팬에 세개 들어가니 좁네요. 집게나 뒤집개로 꾹꾹 눌러가며 중불에서 겉면을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1조 굽기 완료~ 2조 출동!!

소스바르며 굽기_약불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진 떡꼬치에 양념솔로 골고루 소스를 발라줍니다. 양념을 바른 후 바로 꺼내지 말고 1분 내외로 앞뒤 한번씩 더 구워줍니다.

 

 

 

 

 

 

 

 

 

완성

아이들 준다고 만들어 놓고 두꼬치나 먹어버렸어요.

 

 

아주 넉넉하게 만들었어요.

공장 맞죠?ㅎㅎ

 

 

두개 먹었더니 든든해요. 간식인데 끼니를 때웠어요.

고추장과 올리고당이 만난 진한 소떡양념 중독성있죠. 맥주 안주로도 참 좋을듯해요. 떡이 칼로리가 높아 야식으로는 별로일까요?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데..하하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