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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봄동전 부침개 바삭하게 부치는 꿀팁 알배기 배추전 만드는법 레시피 동일

by 찐부레오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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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전

부침개 바삭하게 부치는 꿀팁

알배기 배추전 반드는법 레시피 동일

 

 

 

비가 오려나요 무릎이 왜 이렇게 쑤실까요?ㅎ 비오고 꾸물꾸물할땐 부침개가 최고죠. 전 부침개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희집에도 귀신들이 사는데요. 장보면서 봄동겉절이 해 먹으려고 하나 집었다가 '그래 전도 해먹자'해서 한 포기 더 사들고 왔어요. 

 

부침개 부치는 고소한 냄새가 나자마자 방에 있던 식구들 하나 둘 주방으로 모여듭니다. 귀신들~ㅎ

봄나물 아닌 봄나물 같은 봄동은 단단한 과육에 비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 국으로 끓여놔도 굉장히 맛있는데 전으로 부쳐 놓으면 이것도 환상이죠. 봄엔 봄동전 꼭 드셔보시길요~

 

 

 

 

 

배추전이건 김치전이거 부침개는 바삭해야 맛있지요. 전을 바삭하게 부치는법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고 꿀팁 두가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평생 바삭한 전을 먹을 수 있어요.

 

그럼 봄동전 부침개 바삭하게 만드는법 꿀팁 알아볼게요.

 


봄동전 바삭하게 부치는법

(알배추전도 같은 레시피)

- 재 료 -

봄동 1포기

부침가루 1컵, 물 1컵, 찹쌀가루 1숟

식용유

 

*밥숟가락, 종이컵 계량

 

 

 

봄동 손질

 

봄동은 흙면지가 많아요. 뿌리 댕강 자르고 흐르는물에 손으로 문질러 뿌리쪽 깨끗이 씻어 겉장은 된장국이나 겉절이 해먹고 중간부분 손바닥 만한것들로만 열댓장 준비합니다.



 

 

 

 

황금비율 반죽 비율 만들기

 

부침개 반죽 비율은 물 : 부침가루+튀김가루 = 1:1입니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어서 사용하면 부침개를 더 바삭하게 만들수 있는데요. 밀가루와 달리 맛있는 간이 되어있고 부침, 튀김을 바삭하게 하는 몇가지 성분이 더 들어있어 바삭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뭐가 한 숟가락 더 들어갑니다. 

 

 부침, 전 바삭하게 만드는 꿀팁 비법 1 

찹쌀가루!!

전분가루나 찹쌀가루 1숟을 같이 넣어줘요.

어떤 이유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요리연구가분들도 그렇고 빅마마도 김치전에 찹쌀가루 1숟을 넣으면 바삭해진다고 하더라고요.

 

 

 

 

 






 

부침가루+튀김가루 1컵+찹쌀가루 1숟+물 1컵을 넣고 뭉침없이 잘 풀어줍니다.

물은 차가운 냉수를 사용해요. 튀깁집에서는 반죽에 얼음을 넣는답니다. 기름과 반죽의 온도차가 클 수록 바삭하게 되기 떄문이예요. 얼음을 사용할 경우 얼음을 1컵 넣지 말고 얼음을 몇개만 물에 넣어 1컵 이상 되지 않게 넣으면 됩니다.

 

 부침,전 바삭하게 부치는 꿀팁 비법 2 

식용유 1숟!!

반죽에 식용유가 들어가면 재료 안 온도도 올라가 수분이 빠르게 빠져 나가기 때문에 바삭해져요.

 

 

 

 

 

 

 

 

반죽 묻히기

 

반죽에 봄동을 적셔서 부치면 됩니다. 따로 밀가루 옷을 입히지 않아도 됩니다.

 

 

 




 

전 부치기_중불

 

김치전이나 해물전과는 달리 봄동전은 금방 익어요. 한눈 팔다가는 다 탑니다. 얼른 부쳐야해요. 반죽에 봄동 몇장 툭툭 던져서 얼른 건져 선수교체하면서 구워야해요.

 

 

 




 

 

아이들 옆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부쳐놓으면 집어먹고

부쳐 놓으면 집어먹는 통에 괜히 마음이 급해져 정신없이 구웠네요.

수십장 구운것 같은데 정신차리고 보니 몇 장 안남았습니다. ㅎㅎ

 

 




 

완성!

 

모양도 예쁘게 홍고추 썰어서 반죽 마르기전에 올려 부쳤어요. 봄동 작은 잎만 모아서 만들었더니 집어먹기도 좋고요. 모양도 예쁩니다.

 

 

 

 

 

 

초간장이 필요하다면

진간장 1숟, 물 1숟+식초 1숟

 

 다진파, 다진 홍고추, 깨소금 톡톡 넣어서 초간장을 곁들이면 더 좋죠.

 




 

 

 

고소한 전 냄새가 집안 가득입니다. 배추전 너무 좋아하는데 봄동전이 맛에서는 한수위네요. 봄동 겉장은 봄동된장국 끓였어요. 어찌나 달고 개운하고 맛있는지 몰라요. 봄동 속장 중간쯤 되는 앙증맞은것들 골라 부쳤더니 전이 단정합니다. 손님상에 내어도 손색 없을 만큼요. 쭉쭉 짖어 먹으니 감탄이 절로 나오는 봄동전이었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쉼이 있는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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