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멸치볶음 만드는 법
바삭한 멸치볶음 만들기
간단 밑반찬 반찬가게 레시피
아이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밥 한끼 먹여보내야 마음이 편해요. 오늘도 큰 아이 친한 친구가 놀러왔는데 딸아이 절친이라 자기집처럼 들어옵니다. 상냥하고 쎈스있어 올때마다 자기들 먹을것과 엄마 과자를 꼭 챙겨 사옵니다. 오늘도 오징어땅콩 두봉지를 선물로 받았어요.
먹는 양도 적고 입이 워낙 짧은 친구라 뭘해줄까 고민했어요. 냉장고에는 온통 장아찌, 김치종류 뿐이고 우리 아이들이야 취향도 잘 알고 엄마 손맛에 익숙해 아무거나 만들어주는대로 잘 먹는데 친구 입맛에 맞는 메뉴 고민하다 호불호가 가장적은 계란말이와 감자조림 바삭한 잔멸치볶음을 해주었지요. 아이들 입맛이잖아요.
바삭한 멸치볶음은 안좋아하는 아이들이 없었지요. 역시나 푸짐하게 한접시 담아주었는데 한접시 다 비우다시피 먹었어요. 예상적중! 쎈쓰쟁이라 밥 너무 맛있었어요~라는 인사를 잊지않는 친구입니다. 어깨 으쓱!!
마늘기름내다가 마른팬에 볶았던 멸치 넣고 진간장 넣고 설탕,올리고당 넣고 흔한 레시피가 아닙니다. 생생정보통에도 소개되었던 대박 반찬가게 레시피입니다. 벌써 10년도 넘게 밑반찬으로 만들어온 바삭 멸치볶음입니다. 전혀 예상밖의 만드는법에 생소할 수 있는데 도전해보세요. 밑반찬으로도 좋고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좋아요. 만드는법은 정말 초간단입니다.
1차 애벌볶음, 양념 끓이기, 흔한 간장, 맛술 양념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국민 밑반찬, 도시락반찬으로 좋은 멸치볶음은 칼슘함량이 높아 뼈건강에도 좋고 뇌에도 좋은 영양분이 들어있어 기억력 집증력을 증가시켜준다고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챙겨 먹이는 마른반찬이기도하지요. 멸치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있고 좋은지방산을 가진 고단백식품이라고해요. 다만 퓨린이 높은 음식이라 통풍환자는 주의해서 먹어야되는 식품이기도합니다.
이런 좋은 식재료를 반찬으로 만들어보면 비리거나 딱딱하게 굳어 덩어리져서 실패하는 경우 많지요? 오늘 레시피는 전혀 비리지 않아요. 덩어리지지 않고 젓가락으로 먹기보다는 숟가락으로 떠 먹는게 더 좋을만큼 멸치들이 독립적이예요.
과자처럼 바삭하고 고소해서 맥주 안주로 먹다보면 정신줄 놓고 계속 집어먹게 되기도하는데요. 달큰해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밑반찬입니다.
자, 그럼 딱딱하게 굳지 않는 절대 실패없는 바삭한 잔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알아볼게요.
잔멸치볶음 레시피
재료
잔멸치 2컵(60g)
식용유 1/3컵(60ml)
양념
다진마늘 1숟 듬뿍
설탕 0.3숟
물엿(올리고당) 1숟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잔멸치 준비
멸치는 약간 굵은채에 쳐서 부스러기들을 털어 준비합니다.
좋은멸치 고르는법 : 만저보았을때 부스러지지 않고, 촉촉하고 많이 짜지 않은것, 색깔이 거뭇하거나 누렇지 않은것으로 고르세요. 배부분 붉은 빛이 나는것이 맛잇는 멸치!
친정엄마는 재래시장에서 멸치살때 꼭 한번 손으로 눌러 분질러보고 몇개 집어 먹어보시더라고요. 좋은멸치 고르는 법이었어요.
식용유 1/3컵(60ml)
팬에 식용유 1/3컵을 붓고 기름 온도를 올립니다.
멸치 하나를 넣어보고 바로 기포가 올라오면 됩니다.
멸치 튀기기_30초
가열된 기름에 멸치를 튀깁니다. 순식간에 타버리니 시간을 잘 지켜야합니다.
나무 수저로 저어가며 빠르게 볶듯이 튀겨요. 멸치가 튀겨지면서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다진마늘 1숟_20초
다진마늘 1숟 듬북 튀기던 멸치에 넣고 같이 튀겨요. 마늘향이 솔솔 올라오면 바로 불에서 내립니다.
기름 거르기
기름이 식어 멸치에 스며들기 전에 뜨거운 기름온도에도 거뜬한 그릇과 채망을 준비해 볶듯이 튀기던 멸치를 걸러줍니다.
남은 기름은 빠른 시간안에 계란후라이등 요리에 활용하세요. 마늘과 멸치가 튀겨져 풍미있는 기름입니다.
양념하기
설탕 0.3숟,물엿(올리고당)1숟, 통깨
튀기던 냄비에 기름 거른 멸치를 넣고 양념을 해줍니다.
설탕은 단맛을위해 넣고 물엿은 윤기를 위해 넣습니다.
완성!
바삭한 잔멸치볶음 만들기 완성입니다. 만드는법 정말 간단하죠. 대박 반찬가게에서 제일 잘 팔리는 메뉴중 하나인 멸치볶음 레시피예요. 기존 만들던 멸치반찬 만드는법과 방법이 다르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바삭함, 달큰, 고소한맛이 아주 별미입니다. 반찬을도 좋고 주먹밥 후리가케로도 좋고 맥주안주로도 좋습니다.
빠르게 튀겨내는게 기술인데 아마 잘 할 수 있을거예요. 몇초만 집중하면 되니까요. 딱딱하게 굳지않게하기위해 마요네즈, 맛술 다양한 양념들 총동원해보았던 신혼때 생각하면 이렇게 쉬운반찬을 참 오랫동안 헤매였구나 해요.
때론 촉촉하게, 때론 땅콩, 아몬드, 캐슈넛 등 견과류를 넣어 견과류 멸치볶음으로, 꽈리고추도 넣고 볶고, 마늘쫑도 넣고 볶고, 감자도 넣고 볶고 때로는 오늘 소개해드린 바삭한 멸치볶음으로 다양하게 잔멸치요리해보세요.
60g이면 반찬접시, 개인접시에 소복한 양이예요. 작은 반찬통 한통 가득인데 한끼를 못갑니다. 냉장고에 들어갈것도 없어요. 그만큼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만들기 쉬우니 멸치만 있으면 바로바로 튀겨 3분안에도 만들어내는 반찬이예요.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만들어 드셔보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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