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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크림파스타 만드는법 생크림없이 크림소스 만들기, 주말요리추천

by 찐부레오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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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파스타 만드는 법

생크림없이 크림소스 만들기

주말요리추천

 

 

 

우리 땐 '일요일엔 짜파게티~♪'였지요. 요즘은 파스타일까요? 이번 주말도 아이들 주문으로 대량생산(?)했습니다. ㅎ 소스가 없어도 냉장고 있는 재료만으로 후딱 만들어 룰루랄라~ 입안 가득 행복을 채웠써여~ 아이들 식성이 워낙 좋아 한번 만들고 모자라면 또 만들고 무한 반복, 오늘도 복사 붙여넣기처럼 두세 번 만드는 수고를... ㅡㅡ;;

 

중간중간 설거지를해가며 순식간에 또 만들어 식탁에 내려놓자 처음 먹는 것처럼 또 맛있게 먹어요. 네,네~ 수고스럽고 정신없이 바빠도 행복합니다. ㅎㅎㅎ

 

 

 

 

 

어제 간식으로 구웠던 에어프라이어 마늘빵(식빵 젤 큰 거 다했음요. 어김없이 대량생산 ㅋ) 곁들여 고소한 소스에 찍어 먹으니 세상 든든하고 맛있었어요. 만드는 것마다 맛있게 먹어줘서 참 고맙~ 독립하면 엄마 음식 먹을 기호도 뜸할 텐데 있을때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줘야지~ 하며 (콧등 잡고 크~~ㅡㅡ;;) 주문받는 족족 일사천리 만듭니다. ㅎㅎ

 

 

 

 

 

설거지거리 싱크대에 몰아 넣고 엄마도 뒤늦게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웃음꽃 피는... 평화롭고 따뜻한 주말 풍경이에요.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앉았네요. 오늘은 햇살마저 따뜻해요.

 

 

 

 

 

생크림 비싸죠. 요즘은 작은 용량으로도 잘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비싸!(클럭 :0) 장보러 가서 들었다 놨다를 여러 번 하다 대신 우유를 들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생크림 없이도 크림 파스타 가능하니 굳이 없어도 되겠다 싶어서죠. 먹성 좋은 청소년이 셋이나 되는 집이라 식비가 만만치 않아요. 대체할 수 있는건 적극 활용하는 편이에요. 이래야 살아남는다는,, 풉!

 

 

 

 

 

 

 

 

 


크림 파스타 만드는 법

(생크림없이 크림소스)

 

재료

파스타면 100g (1인분)

(삶을 때 : 소금0.5숟+올리브유 1숟)

베이컨 4줄

(또는 해산물, 햄 등)

양파 1/4개

마늘 5~7알

청양고추 1개

버터 2숟

올리브유 2숟

체다치즈 1장

크림소스

우유 500ml

밀가루 1,5숟

파마산치즈가루 2숟

+ 소금 간

*밥숟가락, 종이컵 계량 기준

 

파스타면(1인분) 삶기

끓는 물에 7~8분 적당한 식감으로 삶습니다. 소금 0.5숟과 올리브유 1숟을 넣어주면 더 탱글하고 쫀득해진다고 합니다. 시중 판매하는 작은 포장은 300g 짜리가 대부분이에요. 1/3이 딱 1인분이 되겠죠. 넉넉하게 먹고 싶어 1봉 3인분을 다 해야겠다면 소스를 조금 넉넉하게 만들면 됩니다.

 

 

 

 

 

 

부재료 썰기

마늘 5~7알은 편 썰고, 양파는 채 썰어줍니다. 다져도 되고요 취향따라~ 청양고추는 다져줍니다. 청양고추대신 페페론치노가 있다면 4~5알 부셔서 넣어도 좋습니다. 그날그날 손에 잡히는 대로 넣다 보니 오늘은 청양고추가 당첨되었어요. 소스의 느끼함도 덜어주고 기분 좋은 매콤함이 매력적입니다.

 

 

 

 

 

 

크림소스 만들기

우유 500ml에 밀가루 1.5숟, 파마산치즈가루 2숟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밀가루 대신 부침가루, 튀김가루도 괜찮아요. 부침이나 튀김가루는 간이 되어있어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돼요. 묽은 소스를 꾸덕꾸덕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해요. 파마산 치즈가루가 빠지면 섭섭하죠. 2숟 듬뿍 넣어 주시고요.

 

 

 

 

 

 

면이 적당히 삶아지면 건져 놓습니다. 이때 올리부유 1~2숟 뿌려 섞어두면 팅팅 불지도 않고 서로 친하다 붙지도 않아요. 재료 볶는 동안 그렇게 대기!!

 

 

 

 

 

 

달군 팬에 버터와 마늘, 양파를 넣고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베이컨과 청양고추를 넣어 볶아줍니다.

 

 

 

 

 

 

양파가 갈색으로 변해가고 베이컨이 쪼글쪼글 노릇노릇 익으면 만들어 놓은 우유를 넣고 2분 정도 저어가면 끓여요.

 

 

 

 

 

 

한번 파르르 끓으면 체다치즈를 넣고 녹여 풀어줍니다. 불이 너무 세면 바닥이 누르니까 중불에서 저어줘야해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 한 두꼬집 넣어가며 간하고 불을 끕니다. 처음엔 소스가 묽어 보여도 몇 분만 지나도 꾸덕꾸덕해져요. 묽다고 너무 졸이다 보면 소스가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좀 묽다 싶어도 상관없어요. 

 

 

 

 

 

 

식혀 놓은 파스타면을 그릇에 담고 따뜻한 소스를 끼얹어 줍니다.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됨요~ㅎ

 

 

 

 

 

 

빵이 있다면 소스에 찍어 같이 먹어요.

얼핏 빠네를 먹는 듯한 느낌 같은 느낌??!!~~ ㅎㅎ

부드러운 빵일수록 더 매력적일 것입니다아~

 

 

 

 

 

 

자투리 야채통에 양송이 하나 발견!!

양송이 하나 썰어 넣어줘도 비주얼이 멋들어집니다.

냉장고 해산물이나 자투리 야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센스 만점 아니겠써여?ㅎ

 

 

 

 

 

 

매운맛이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청양고추 들어가 은은한 매콤함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매운 것 좋아하는 분들은 더 다져 넣어도 좋겠어요.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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