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국 만드는법 감자계란국 초간단 맛있는 아기국 아침국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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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국 만드는법

간장계란국 초간단 맛있는 아침국 아기국 레시피

 

춘분인데 갑자기 영하권 날씨라니~ 새벽 공기가 제법 쌀쌀해요. 아침 준비해두고 아이들 조금 일찍 깨웠어요. 추우면 움직임도 더뎌져서 지각할까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이런날은 따뜻하게 아침 든든하게 먹고 나서면 덜 추운데~ 맑은 국종류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감자계란국 아침국으로 딱입니다. 영양도 푸짐,맛도 푸짐한 초간단 감자계란국! 요즘 감자가 비싸서 마트 세일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마지막 남은 소중한 감자 한 알, 비장합니다. 하하

 

 

 

 

 

요거요거 감자가 들어가 밥없이 국만 호로록 먹어도 든든합니다. 국간장을만 간 하는데 국물이 입에 착착 감기는게 기본이 두 그릇이예요. 아침국으로 맑은 된장국도 많이 끓이는데요. 선호도로보면 감자계란국이 한 수 위! 아침국의 생명은 '간단'입니다. 재료도 간단, 조리법도 간단, 바쁜 아침 뜨끈한 국물에 밥 챙겨먹고 나가기 이것만한게 없다 생각되네요. 아빠는 물론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이런저런 재료가 없을때는 계란만 넣어 계란탕으로 끓이고 감자가 있으면 얼씨구 감자계란국, 표고버섯, 부추 등이 있으면 다양하게 넣어 감칠맛도 올리고 영양도 올려 그때 그때 냉장고 사정에 따라 부재료는 달라지지만 기본 간은 같아요. 늦잠으로 늦어 바삐 나가는 아이 붙잡고 엘리베이터 오기전까지 들고나가 두어숟 떠 먹여 보냈는데요. 아쉬웠는지 엘리베이터 버튼 누른채 두 숟 더 얻어먹고 내려갔어요. 씹을것이 없어 후루룩 넘어가고 탄수화물 감자가 들어가있으니 포만감도 있어요. 아침대용으로 스프처럼 먹기도 좋습니다.

 

 

 

 

 

아이들 어릴적 빈번하게 끓였던 아기국이기도해요. 계란이 완전식품이라 아이들 챙겨주기도 좋고 맵지도 않고 치아가 덜 발달한 아이들 먹기도 좋잖아요. 자,그럼 포실포실 감자가 들어가 든든하고 부드러운 계란이 목으로 술술 넘어가는 초간단 맛있는 감자계란국 끓이는법 알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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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계란국 레시피

재료

감자 반개

계란 2개

대파 3cm

부추 5대

육수 800ml

 

양념

꽃소금 1숟, 국간장 1숟

다진마늘 1숟, 후추약간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감자채 썰기

감자 반개는 굵게 채썰어 찬물에 담아 전분기를 빼줍니다. 그냥 끓이면 전분 점성때문에 국이 끈적해져요. 전분을 한번 빼주고 사용할거예요.  감자채 굵기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줍니다. 숟가락으로 툭툭 잘 으깨지니 두꺼워도 됩니다. 채로 썰어도 도톰하게 나박나박 숟가락에 딱 올라가는 모양,크기로 잘라도 됩니다. 

 

 

 

 

 

부추,대파

부추 뿌리 끝은 잘라 버려주세요. 수확하면서 잘라놓은지 오래되어 질겨지기도하고 지저분하기도해요. 깔끔하게 1cm 정도 잘라내고 나머지는 4~5cm 길이로 썰어준비합니다.

대파 3cm 정도는 입에서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얇게 송송 썰어줍니다.

 

 

 

 

 

계란 2알

달걀 2달은 잘 풀어주고 소금간은 따로 하지 않아요.

 

 

 

 

 

육수 800ml

육수 800ml 준비합니다. 저는 멸치다시육수 액상 엑기스 2숟을 넣어 만들어줬어요. 멸치다시마육수팩이나 연두또는 동전육수 등 사용하시던 방법대로 육수를 준비해 가스불에 올립니다.

 

 

 

 

 

감자 먼저 익히기

전분을 뺀다고 담가두었던 감자를 건져 육수에 넣어줍니다. 감자 먼저 완전히 푹 익혀줘요.

 

 

 

 

 

간하기

꽃소금 1숟(깍아서), 국간장 1숟, 다진마늘 1숟, 후추 약간 넣고 간해줍니다.

 

 

 

 

 

 

계란물 붓기

계란이 완전히 익으면 풀어 놓은 게란 다시 한번 저어 끓고있는 육수에 빙 둘러 풀어줍니다. 바로 젓지말고 익게 잠깐둡니다. 그래야 몽글몽글 예쁜 덩어리가 돼요.

 

 

바로 부추 대파

계란물을 붓고 바로 부추와 대파를 넣고 설렁설렁 저어줍니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넘칠듯이 끓어오르면 가스불을 끕니다.

 

 

 

 

 

 

 

 

 

완성!

보기만해도 속이 든든해지는 감자계란탕, 감자계란국이 완성되었어요. 건더기가 많아 푸짐합니다. 식구들 감기 걸렸을때 끟여주기도 좋아요.표고버섯있으면 같이 넣어주면 국물 감칠맛이 고급스러워집니다. 표고의 좋은 영양성분도 섭취하고 말이죠. 감자가 없다면 계란만으로도 끓여도 좋고요. 간단한 아침국 레시피로 바쁜아침이라도 후딱 만들어 든든하게 잘 챙겨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