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무스비 만들기 틀없이 하와이안 무스비 사각김밥

 

 

 

 

 

 

 

---

스팸무스비 만들기

틀없이 하와이안무스비

사각김밥 만드는 법

 

 

하와이안 스팸무스비

 

오니기리 다음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스비예요.

스팸이 도톰하게 들어가 스팸무스비라고 부르는데요.

깁밥보다 재료가 간단하지만 맛은 그렇지 않은

귀여운 사각김밥 스팸무스비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오후 3시면 아이들 하교합니다. 2시만 되어도 마음이 조급해지는데요. 자유시간 끝입니다. 아이들오면 바로 간식 먹여 학원을 보내야해요. 급식이 맛이없어 양껏 점심을 먹지 못하고 서둘러 집에와 간식이나 밥을 먹는 아이들인데요. 온라인수업으로 집에만 있다가 학교 다니니 에너지소비가 얼마나 많아졌겠어요. 먹는양도 두배로 는듯합니다. 오늘은 뭘 해줄까 고민하다가 몇일전 막내가 SNS에 뜬 사진을 보여주며 이거해달라고했던 무스비를 만들었어요.무스비나 오니기리 네모김밥은 아이들 어릴적 돗자리들고 공원 나들이 나갈때 자주 만들었던 소풍도시락메뉴예요. 요즘 또 유행하나봐요. 집에 돌김밖에 없어 부랴부랴 김밥김 사와 후딱 만들었어요. 근사한 구색 갖추기 않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적극 활용해서 간단하고 든든하게 요기할 수 있게 만들어두고 아이들 기다렸지요.

 

 

 

 

 

 

반응형

 

 

 

 

 

하와이안 김밥 스팸무스비

식어도 먹을 수 있는 메뉴라 일찍 시작해서 많이 만들어놨어요. 학원에서 늦게 귀가하는 딸아이도 늦게라도 저녁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국,밥 반찬 꺼낼 필요없이 간단하게 먹이려고요. 명절날 선물 들어온 스팸도 오늘 무스비 만들면서 다 소비했어요. 스팸과 계란 지단만 들어가도 좋지만 냉장고에 있는 당근이랑 부추,시금치도 활용해서 색색이 더 예쁘게 더 영양가있게 만들었어요. 김밥보다 재료가 적게 들어간다고 남들은 무스비가 만들기가 더 쉽다고 하는데 전 무스비보다 김밥이 만들기도 맛도 더 좋습니다.

 

 

 

 

 

 

 

하와이안 무스비 만들기

간단한 재료 사각김밥! 스팸무스비 만들기는 준비재료가 간단한게 큰 장점인데요. 스팸이 들어가 안 맛있는 요리가 있을까요? 스팸 두툼하게 넣어 다른거 안들어가도 입에 착착 달라붙어요. 당근채 달달 볶고 부추랑 시금치 살짝 데쳐서 넣었는데 당근 골라내는 아이도 스팸맛에 가려져 골라내지도 않고 한입에 앙~ 잘 먹네요. 큰아이는 부추들어간게 향도 맛도 괜찮더라는 피드백을 해줍니다. 무스비는 틀이 있으면 만들기 훨씬 쉬운데 스팸통을 이용하면 틀 없이도 가능합니다. 성형하기가 손이이 많이 가지만 천천히 한 두개 만들다 보면 금방 손에 익어요.

 

 

 

 

 

 

 

스팸무스비 하와이안무스비 만들기

보기는 쉬워보여도 자주 만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단단하게 말아 성형하기 어려울 수 있는 무스비예요. 방법만 잘 숙지하면 실패없이 터짐없이 만들수 있어요. 위아래 들어가는 밥양이 가장 중요해요. 아래위 같은 양으로 들어가야 모양도 예쁘고 말기도 쉽습니다. 자 그럼 스팸무스비 만들기~ 사각김밥 하와이안무스비 만드는법 자세히 알아볼게요.

 

 

 

 

 

 

 

 

 

---

하와이안 무스비 만드는법

 

재료

스팸 1캔(200g)

계란 2알

김밥김 2장

밥 1공기

+추가재료: 시금치,당근,부추 약간씩

 

양념

밥양념 : 소금 2꼬집, 참기름 0.3숟,통깨 0.3숟

스팸양념:마요네즈 약간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스팸준비

스팸은 0.5cm두께로 썰어 구워요.

스팸 꺼내보면 응고된 기름들이 보여요. 뜨거운 팬에 한번 구우면 부드러워지고 기름도 녹아요. 노릇노릇  구워서 준비합니다. 

스팸 용량이 다양하죠. 전 200g 작은 캔을 사용했어요. 무스비 틀로 활용하기도 좋아요. 스팸통은 틀로 활용해야하니 뜨거운 물을 한번 끼얹어 씻어둡니다.

 

 

 

 

 

 

계란2알+소금 2꼬집_약불

계란 2알을 풀어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키친타올로 한번 닦아내요. 기름이 많으면 지단이 두꺼워지고 기포와 굴곡이 많이 생기니 팬에 기름 코팅한다 생각하고 닦으면서 팬 전체에 기름을 묻혀줍니다. 약불에서 계란물을 부어 은근하게 부쳐주고 한김 식힌 후 깨끗이 씻은 스팸통으로 찍어 눌러 스팸통에 딱 맞는 크기로 잘라주고 측면 윗면 1mm씩 잘라내고 준비해요.

 

 

 

 

 

 

시금치,부추,당근

추가로 준비한 재료예요.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있는 재료들 꺼내 활용해봤습니다. 생략해도 되고 응용하셔도 됩니다.

시금치,부추는 뜨거운물 끼얹어 데치고 찬물에 헹궈 짠뒤 소금 한꼬집 넣어 간하고 당근은 채썰어 소금 한꼬집넣고 달달 볶아준비합니다.

이렇게 다 준비가 되었어요. 이제 하나씩 넣어 말면 됩니다.

 

 

 

 

 

반 한공기

밥 한공기는 소금 두꼬집, 참기름 0.3숟, 깨소금 0.3숟 정도 넣고 잘 섞어둡니다.

 

 

 

 

 

 

 

 

 

김은 거친면이 위로오게하고 접어 누른후 반 잘라줍니다.

김밥김은 정사각형이 아니예요. 긴면이 있고 짧은면이 있어요. 짧은면으로 놓고 반으로 갈라야 폭이 넗어지니 잘 살펴보세요.

 

 

 

 

 

 

 

 

 

본격적으로 무스비만들기 돌입입니다.

밥 2숟 꾹꾹

깨끗이 씻은 스팸통에 랩을 길게 잘라 넣고 시작합니다.이러면 빼기 쉬워요.

 

무스비는 아래위 들어가는 밥이 중요합니다. 아래, 위 2숟씩 들어가요.

사진처럼 약간 봉긋하게 2숟 넣고 꾹꾹 눌러 빈틈이없게 골고루 펴줍니다.

밥이 붙어 힘들면 숟가락에 참기름이나 물을 살짝 묻혀 누르면 밥알이 붙지 않아요.

 

 

 

 

 

 

스팸+마요

노릇하게 구운 스팸에 마요네즈 약간 펴발라요. 맛도있고 밥과 스팸 잘 붙어있게 접착역할도 합니다.

 

 

 

 

 

기본버전은

밥-스팸-계란-밥순으로 넣습니다.

 

응용버전은

밥-스팸-(시금치나 부추나 당근중 택1)-계란-밥 순입니다.

스팸과 계란외 다른재료를 넣고 싶다면 사이에 넣어주면 됩니다.

 

 

 

 

 

밥 2숟 꾹꾹

부재료를 다 넣고 다시 밥 2숟을 덮고 꾹꾹 눌러줍니다.

랩을 모아 두손으로 꾹꾹 눌러주고 봉지 들듯이 살살 흔들며 빼줍니다.

 

 

 

 

 

 

 

당기듯 짱짱하게 말기

반 자른 김끝에 놓고 빳빳하게 당기듯이 말아줘야 딴딴하니 모양이 예쁩니다.

마지막엔 풀이나 물을 묻혀 완전히 붙여줍니다. 바로 썰면 김이 바삭해서 잘 안 썰릴수있어요. 잠깐 두어 김이 축촉해지고 나서 썰면 부서져 터지는 일없이 자를 수 있어요. 이렇게 만들어두고 하나더 만드는 동안 그대로 두었다 썹니다.

 

 

 

 

 

두툼하게 썰기

김밥처럼 얇게 썰면 반드시 터집니다. 1cm 이상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줍니다. 5등분정도 나오네요.

★김밥 잘 써는법 꿀팁: 도마위에 키친타올 4번 접어 참기름 쪼록 따라 적셔놓고 칼을 앞뒤고 문지른 후 김밥을 썰면 수월하게 잘 썰립니다.

 

 

 

 

 

 

처음 만들어본다면 한번쯤은 실패할 수 있는 은근 기술이 필요한 무스비예요. 뭐 어떤 요리든 안그렇겠어요? 문득 오래전 이늑극장에서 아이 소풍날 김밥을 처음 싸보는 아빠가 세상에 김밥이 이렇게 어려운 요리인줄 몰랐다며 인터뷰하던게 기억나네요. 뭐든 익숙하지 않으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결과도 기대한것처럼 안나올수있지만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금방 기대 이상의 결과도 만드는거죠. 무스비도 여러번 만들다보면 달인됩니다.

 

 

 

 

 

맛있게 만들었으면 음료 챙겨 나들이갑시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