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뿌리인 연근은 10~3월이 제철인 가을보약이라 불리는 식재료지요. 강한 항산화작용으로 피부미용은 물론 안티에지잉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올리브유 등 식물유를 이용해 조리하면 항산화작용을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들 5~6세쯤 코피가 잦아 보약한재 지어먹이려고 한의원에 갔더니 연근, 우엉 뿌리채소를 많이 먹이라더군요.
연근은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피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도하죠.
철분과 함께 타닌의 함유량도 많아 피를 지혈하는데도 도움이 되기에 코피가 자주 나는 사람에게 약재로 쓰이기도 한대요.
연근요리로는 튀김, 전 조림, 샐러드가 있는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연근조리법은 뭐니뭐니해도 연근조림이 아닌가 싶어요.
도톰하게 썰어 아린맛 제거를 위해 한번 삶아내고 식용유에 달달 볶다가 간장 양념으로 조려내야하는데요.
연근 써는 방법, 두께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고 조리과정에 따라 아삭아삭 연근조림, 쫀득한 연근조림이 만들어져요. 어떤 식감을 좋아하세요? 전 아삭한것도 쫀득한 연근조림도 서로 나름 매력적인것 같아요.
쫀득한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은 연근을 오래볶아 주는 과정을 거치는 건데요. 많이 볶으면 볶을수록 쫀득해집니다. 시간과 정성이 좀 필요한 밑반찬이지만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라 아이들입에 들어가는 것마 봐도 보람되고 배부릅니다.
안티에징성분 타닌의 효과를 보고 회춘하고 싶다면 연근 자주드세요. 요즘 잘 먹고 잘사는게 최대 관심사 아니겠어요.
자, 그럼 연근조림 맛있게 하는법 황금레시피 쫀득한 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자세히 알아볼게요.
연근조림 황금레시피
준비재료
연근 350g(1뿌리)
데칠때 : 식초 1숟
연근볶을때 : 식용유 3숟
간장소스
물 350ml
진간장 7숟, 흑설탕 2숟, 맛술 2숟
+마무리 : 진간장1숟+참기름 1숟
최종마무리 : 조청 2숟
*밥숟가락 10g 종이컵 180ml 기준계량.
<연근반찬 쫀득한 연근조림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
연근 준비
연근은 양쪽 마디가 모두 있는 막혀있는것이 좋고 흙이 묻어있고 너무 굵거나 길지 않은것이 좋아요.
연근 손질
연근 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준비합니다.
앞뒤 지저 분한 부분을 잘라내고
0.5m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식촛물에 담그기
식초 1숟
진흙에서 자라는 연근과 우엉은 제철일때는 좀 덜한데 수확해 시간이 좀 지난 저장 연근, 우엉은 흑내가 나고 아린맛이 날 수 있어요. 식촛물에 담가두면 흙내와 아린맛을 줄일수 있어요. 썰어놓으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도 막을 수 있죠.
연근 데치기 _20분
식초 1숟 탄 물에 손질한 연근을 넣고 20분 삶습니다.
양념에 졸이기
물 350ml + 진간장 7숟,흑설탕 2숟, 맛술 2숟, 식용유 3숟
연근, 우엉조림 하는 방법은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데친 후에 식용유 2~3수 두르고 5분정도 볶다가 양념과 물을 붓고 은근한 불에서 졸이는 방법과
간장소스 양념념에 식용유2~3숟를 넣고 졸이는 방법이예요.
두가지 방법 차이는 윤기 차이입니다. 식용유에 볶아 코팅을 하면 윤기가 좔좔 잘 흐르죠.
전 양념과 식용유를 다 넣고 졸였습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5분 삶아
중약불로 줄이고 15분
2차 양념하기_5분
참기름1+진간장 1
중약불을 유지하고 진간장 1숟+ 참기름 1숟을 넣고 5분가 뒤적여 주며 졸여줍니다.
조청 2숟 넣고 10분~
중약불을 유지한채 조청 2숟을 넣고 10분간 부지런히 뒤적거려주며 졸입니다.
*쌀엿 조청이 없다면 물엿까지는 괜찮은데 점성이 약한 올리고당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간장소스 양념에 식용유가 들어갔었기 때문에 쉽게 타지 않습니다. 계속 뒤적여가며 졸여줍니다.
거미줄처럼 실타래가 나올때까지 은근한 불에서 계속 뒤적여주면 많이 볶을수록 쫀득 연근조림이 됩니다.
마지막 조청넣고 12분정도 볶듯 조려주었더니 아삭 연근이 쫀득 연근으로 변했어요. 연근조림 만드는방법 어렵지 않아요. 시간과 정성이 좀 들 뿐이죠.
잣이나 견과류를 같이 볶아도 되고 편생강을 1~2개 넣으면 한정식집 같이 고급스런 맛을 내는 연근조림이 됩니다.
비염때문에 우엉이나 연근은 지겹다 할 정도로 챙겨 먹는데요. 식탁에 자주 올라온다고 투덜 대면서도 체질에 잘 맞으니 자꾸자꾸 젓가락이 가는건 식구들도 어찌 못해요. 투덜대면서도 먹는다는... 챙겨주는 엄마가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아야할텐데요.
만들기 시간도 정성도 좀 들어가는 반찬이지만 건강 생각하면 안 만들수가 없어요. 연근과 우엉은 약재로도 쓰일만큼 효능이 좋잖아요. 반찬가계 파는 연근조림은 너무 달아서 손수 만들어 먹는게 안심돼요. 오늘 레시피 참고해서 건강 밑반찬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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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D
비타민C, 레몬수 같이 상큼한 긍정에너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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