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참치전 동그랑땡 만들기 아기반찬 캔참치요리

by 찐부레오 2022. 5. 28.
728x90
반응형

 

 

 

 

 

 


참치전 동그랑땡 만들기

팽이버섯전 캔참치 넣은 아기반찬 

 

 

 

 

여름밤이면 하늘이 낮아서 별이 참 잘 보이죠. 서울 경기권에선 별보기가 쉽지 않지만 말이에요. 언젠였나..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을 보다가 그게 아마 10시가 훨씬 넘어서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가수 화사가 별 보러 쌈지공원에 간 이야기가 나왔어요. 정말이지 하늘에 다이아몬드를 뿌려놓은 것처럼 쏟아질 듯 박힌 별들이 너무 예쁜 거예요. 주말이라 아이들도 같이 보고 있었는데  연신 와~ 와~ 감탄을 연발했어요.

"우리도 별보러가자"  급하게 검색해서 카카오 내비 찍고 출발. 가끔 그렇게 무모하게 일을 저지를 때까 있어요. 아이들 의아한 표정으로 "지금? 이 시간에?" 이러는데 전 깊숙이 넣어둔 패딩 챙기고 코코아, 커피, 보온병에 따뜻한 물, 돗자리를  챙겼죠. 이게 장난인가 진짜인가 머뭇머뭇 거리는 아이들 태우고 출발. 그리 먼 거리인 줄은 출발하고 나서 알게 되고 구비구비 산비탈길을 굽이치며 올라 3시간 만에 도착하니... 이게 웬일이냐.. 방송 보고 온 사람들인지 인파가 장난 아니었어요.

어찌어찌 주차를하고 패딩 입고 내려서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와~ 정말 멋지더라고요. 먼 길 오길 잘했다 생각 들었어요. 무모한 엄마를 따라 별구경 온 아이들 폰에 별을 담느라 정신없고. 코를 베어 갈 정도로 추운데도 한참을 밖에 서서 별구경했어요. 챙겨간 코코아도 마시고, 돗자리 깔고 그 야밤 새벽에 돗자리에  넷이 누워 쏟아지는 별을 몸을도 다 받아내겠다는 심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고 별구경 실컷 하고 그러고 돌아왔어요. 집에 오니 아침 6시 완전 밤을 꼴딱 새운 거죠.  밤 운전을 5시간도 안 했습니다. 하하  시간이 지난 지금 하늘 별만 보면 생각나는 아주 귀한 추억이 되었지요.

별 보면 이제 무모한 엄마와 쏟아질 듯 환상적이었던 화악산 쌈지공원의 수많은 별들이 생각나겠죠. 다음번엔 안반데기다!! 하




 

캔참치 요리는 무척 다양하죠. 아이들도 참 좋아하는 식재료중 하나예요. 참치팽이버섯전 기원은 백종원 참치동그랑땡이예요. 구하기 쉬운재료에 입에 이질감이 없는 가는 팽이버섯을 넣어 부침가루, 계란과 함께 부쳐내는데요. 밥을 추가로 넣어 아이들 핑거푸드 한끼식사 참치밥전으로 만들어도 좋고 은근한불에 도톰하게 부쳐내서 모닝빵 패티로 미니 햄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도있어 활용도가 훌륭합니다. 

 

고추참치를 넣으면 또 색다른 맛입니다. 

 

 

 

 

 

백종원 참치전 레시피를 기본으로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 좋은데요. 부추를 넣어도 되고, 카레를 한숟 들어가면  은은하게 익숙한 카레맛이나 풍미가 달라지죠. 깻잎전, 고추전 등 다짐육대신 참치가 들어간 명절부침개 소로도 활용가능합니다. 재료도 쉽고 만들기도 쉬워 아이친구들 놀러와 끼니챙겨줄때 효자노릇하는 반찬이예요. 

 

 

 

자, 그럼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한 백종원 참치전 참치팽이버섯 동그랑땡 만드는법 알아볼게요.

 


참치전 동그랑땡 레시피

재료

팽이버섯 200g

참치캔 1개 100g

대파 반대

당근 약간

달걀 3개

부침가루 4숟

소금 0.5숟, 후추약간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볼에 계란 섞어 계란물만드는

 

계란물 만들기

 

계란 3개~4개 정도 풀고 소금0.5숟 넣어 간하고 준비합니다.

볼에 계란물을 풀고 재료 하나하나 넣어갑니다. 

 

 

 

 

도마위에 잘게 썬 팽이버섯

 

팽이버섯 세척_썰기

 

팽이버섯은 밑동째 흐르는물에 가닥가닥 벌려가며 씻고 물기 떨어낸 후 밑동은 잘라내 버리고

1~2cm 길이로 잘게 썰어 계란물 만들어둔 볼에 넣습니다.

 

 

 

 

 

도마위에 다진 당근과 쪽파

 

부재료 다지기

 

쪽파나 대파, 당근 약간도 잘 게 다지듯이 썰어 볼에 담습니다.

 

 

 

 

채반에 캔참치따서 넣고 기름빼는

 

캔참치 기름빼기

 

캔참치를 따서 체에 바쳐 기름을 빼줍니다.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최대한 기름을 제거해줍니다.

 

 

 

 

계란물&#44;부침가루&#44; 당근&#44;쪽파&#44; 캔참치 모두 볼에 넣은

 

부침가루 4숟+후추 약간

 

부침가루 4숟 넣고 후추를 뿌려줍니다. 재료들 뭉침을 위해서는 계란물로도 충분합니다. 동그랑땡 도톰한 모양과 부피감을 주기위애 부침가루를 넣어 푸짐하게 만드는것입니다. 부침가루를 넣지 않고 얇게 전처럼 부쳐 먹어도 됩니다. 

 

*부침가루가 없어 밀가루를 사용해야한다면 소금 0.5숟을 추가해줍니다. 밀가루는 부침가루와 달리 가루에 밑간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카레 반숟 정도 넣어주면 동그랑땡 색깔이 노랗게 예쁘게 나옵니다. 취향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치전 동그랑땡 반죽

 

반죽 섞기

 

흰 부침가루가 뭉치지 않게 모든 재료 잘 섞어줍니다.

 

 

 

 

팬에 참치전 반죽올려 익히는

 

부치기

 

예열된 팬에 기름 서너숟 두르고 캔참치 동그랑땡 반죽을 한숟가락씩 떠서 팬에 올려줍니다. 중불에서 은근하게 익혀줍니다. 팬은 가운데가 열이 제일 나중에 전달됩니다. 동그랑땡은 가장자리부터 반죽을 올려 부칩니다.

 

기름은 중간중간 추가해주면서 부쳐요.

 

 

 

 

팬에 참치전 굽는

 

서너번 뒤집어가며 앞 뒤 노릇노릇 잘 익힙니다.

 

 

 

 

 

참치전과 케찹

 

완성!!

 

아이반찬, 아기반찬으로 좋은 캔참치요리 팽이버섯동그랑땡이 완성되었어요. 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참치의 고소한맛, 계란의 담백함이 만난 반찬,간식이예요. 케찹을 찍어먹어도되고, 머스터드도 좋습니다.

 

반죽에 밥을 넣어 밥전으로도 응용가능하고, 모닝빵 햄버거 패티로도 활용할수있어요.

 

 

 

 

참치동그랑땡

 

부치는 내내 고소한 전부치는 냄새에 몇개를 집어먹었는지 몰라요. 역시 버섯이 쫄깃하니 맛은 물론 식감도 재미납니다.

 

 

 

 

참치팽이버섯전

 

도시락반찬, 소풍도시락 한켠 차지하기도 좋은 메뉴지요. 캔참치만 있으면 아이반찬 걱정 끝!

 

 

오늘도 고생많으셨어요 :p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