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장조림 만드는법 황금비율 간장양념 달걀조림 아이반찬

---

계란장조림 만드는법

황금비율 간장양념 달걀장조림
우리  아이반찬

 

오늘은 계란장조림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계란은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이기도하죠. 저희집은 계란후라이, 달걀찜 하루에 4~5알은 먹는것 같아요. 그만큼 좋아하는데요. 한판으로는 누고 코에 붙일수도 없고 일주일에 서너판은 있어야 든든합니다. 바쁜 아침 후라이 하나로도 식사 대신할 수 있으니 똑 떨어져 없는날은 그리 서운할 수가 없어요.ㅎ 영양면에서도 완전식품이라 아이들 먹이기도 참 좋죠.

계란 요리중에서도 만들기 쉽지만 특별하게 먹는 달걀장조림은 짜지않은 황금비율 간장소스 덕분에 박수치고 환영하는 반찬인데요. 오늘이 박수치며 밥먹는 시간입니다. ㅎ 아들이 유난히 좋아해서 간장 조리는 냄새가 나면 "어~ 계란장조림이예요? 와~ 맛있겠다 빨리 밥먹고싶다"그래요.

슬라이스기로 썰어 개인접시에 덜어주면 서너개는 게 눈 감추듯 먹습니다. 간장양념이 노른자까지 잘 배어 퍽퍽하지도 않고 짭쪼름한게 밥도둑이예요. 꽈리고추 얹어 먹으면 또 얼마나 맛있는지~

달걀장조림 황금비율 간장소스 레시피 소개합니다~

---

계란장조림 만드는법
(짜지않은 간장소스)

재료
계란 6~8알
표고버섯
꽈리고추 10개

간장양념
진간장 반 컵(90ml)
물 2컵(360ml)
맛술5숟, 설탕2숟, 후추

*밥숟가락(15g), 종이컵(180ml) 계량기준

계란 6~8알 삶아줍니다. 소란,대란,특란 집에 있는 계란 크기가 다르니 식구수 맞춰서 반찬통 크기에 맞춰서 갯수는 선택하시면 됩니다.간장양념 레시피가 6~8알 정도 딱 잠길 정도이니 참고하시구요. 냉장고에 들어있던 계란이라면 실온에 30분정도 두었다가 삶아야 깨져 속이 흘러나오는 일이 없어요. 냄비에 계란을 먼저 담고 물을 낙낙하게 부어주셔도 되고 데워지는 물에 국자로 살포시 내려 놓아줘도 됩니다.

잘 까지라고 소금 0.5숟과 식초 1숟을 넣어 끓입니다.

노른자가운데로 TIP!
물이 끓기 시작할때 숟가락으로 살살 휘휘 저어주면 계란 노른자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가운데 예쁘게 자리해서 익어요~

껍질을 벗겨줍니다. 완숙이건 반숙이건 상관없죠.간장에 또 졸여낼거니까요. 뾰얀 달걀이 너무 예뻐요. ㅎ

중약불 20분!!

물 2컵 360ml 부어주고 간장 및 맛술, 후추까지 모두 넣어 중약불에서 20분정도 은근하게 졸여주세요. 계란에 색이 골고루 입혀질 수 있게 중간중간 저어줍니다.

20분 중약불에서 졸이고 표고버섯과 꽈리고추를 넣고 5분 더 졸여요. 표고버섯이 들어가면 간장양념에 감칠맛이 더 좋아져요. 생략하지 말고 꼭 넣어보세요. 아들은 요 표고버섯을 계란만큼 좋아해서 아무도 손 못댑니다. 식구들이 모두 아들에게 양보해요. ㅎㅎ

색이 예쁘게 올라오면 불을 끄고 잠시 둬요. 시간이 지날수록 간장 양념이 더 배어 색이 더 진해지고 예뻐져요. 완전 건강한 구릿빛 ㅎㅎ

반찬통에 넣었다가 식사전에 접시에 덜어 슬라이스하거나 세로로 가로로 잘라서 노른자에 양념 살짝 끼얹고 꽈리고추 한입크기로 자르고 표고도 편썰어 식탁에 올려주면 먹기도 좋고 반찬통에 남은 양념도 끝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죠~

간장양념이 남아있으면 물을 약간 추가해서 삶은 계란 넣어 한번 더 재탕할 수 있어요. 그렇게 알뜰하게 먹는겁니다~ㅎ

꽈리고추+표고버섯은 꼭 넣어보시길요~ 다른 버섯들은 진액이 나와 국물이 끈끈해지는데 표고는 감칠맛도 좋고 소스도 깔끔해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
행복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