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도 좋은 버섯요리는 늘 식탁에 올라오는데요. 그중에서 느타리버섯은 정말 애정하는 식재료예요. 국이나 찌개,전골이나 두루치기 매콤한 양념에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버섯인데요. 오늘은 느타리버섯을 만능소스인 굴소스에 볶아 더 맛있게 만든 느타리버섯볶음 만드는법 소개합니다.
느타리버섯볶음 물 안생기게 만드는법은 한번 데쳐서 볶는겁니다.
가족들이 표고버섯볶음, 느타리버섯볶음, 팽이버섯볶음 등 버섯요리을 무척 좋아해요.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잖아요. 가닥가닥 찢어 소금만 넣고 볶아도 고기 같은 식감과 특유 버섯의 육즙이 맛있는데 굴소스 넣고 짭쪼름하게 볶아 놓으면 자동으로 메뉴는 비빔밥이 되는 것 같아요. 지방흡수를 방해햐는 효능이 있는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은 버섯요리지요. 체중에 민감한 딸들에게는 최고의 반찬이예요. 적당량 먹어야지 많이 먹으면 도루묵이라고요.~
시어머니라도 오신다고 하는 날, 텅텅 빈 냉장고 반찬으로 급히 가득 채워야할때, 식탁에 그득 반찬 만들어야 할 때 구색 맞추기 쉬운 반찬 중에 하나인데요. 그만큼 빠르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게 버섯볶음 요리예요. 이게 프로 주부인지 초보 주부인지 티가 나는 게 만들어 놓은걸 보면 물이 많이 생겼는지 아닌지에 따라 달인급 주부 눈엔 딱 보여요. 물이 안 생기게 하는 방법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 또 있죠. 자, 그럼 쫄깃하고 젓가락 멈출 수 없게 하는 느타리버섯 굴소스 볶음 만드는 법 알아볼게요.
식감도 가격도 엄지척 저렴한 느타리버섯! 간단하지만 맛있는 백종원 느타리버섯볶음 물 안생기게 볶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백종원 느타리버섯볶음 황금레시피 준비재료부터 굴소스양념까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느타리버섯볶음 레시피
재료
느타리버섯 200g
양파 반개
당근 약간
대파 반대
+마늘기름 : 식용유 2숟, 다진 마늘 1숟
양념
굴소스 2숟
진간장 1숟
참기름 1숟
통깨 1숟
*밥숟가락 10g, 종이컵 180ml 기준.
/////
요리하기
버섯 손질
지저분한 것이 많이 붙어있는 배지 부분은 보고 통으로 잘라내던지 베어내던지 깨끗하게 정리해줍니다. 톱밥 같은 게 다닥다닥 많이 붙어있어요. 아까우니까 될 수 있으면 최소한으로 정리해줍니다.
갈라 주기
색이 짙고 제일 신선해 보이는 걸로 골라 왔는데 제가 사 온 건 애기애기해요. 엄청 자잘하더라고요. 별로 갈라낼 것이 없었어요. 큰 것은 갈라주고 가닥가닥 뜯어 준비합니다.
버섯볶음 물 안 생기게 하는 방법
끓는 물에 한번 데쳐주는 겁니다. 데치지 않고 볶을 때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내도 운 좋으면 물이 생기지 않아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끓는 물에 한번 데쳐주는 겁니다. 반찬에 물이 생기면 기껏 한 양념이 물기에 다 녹아 처음 계획했던 맛이 안 나잖아요. 버섯볶음도 물이 생겨 양념이 흘러내리면 처음 만들어 놨을 때와 맛이 달라져요. 물이 안 생기게 볶은 게 중요한 이유가 이 메 세한 차이 때문이죠.
데치기_2분
끓는 물에 소금 1숟을 넣고 손질한 느타리버섯을 넣고 2분간 데쳐줍니다. 살살 저어주며 골고루 익혀줍니다. 영양소 파괴는 걱정 안 해도 되는게 볶으면서도 사라질 애들은 사라지고 남는 애들만 남으니까 수용성 비타민 녹아 없어진다는 불필요한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중요한 건 끝까지 맛있게 먹는 거지요.
빠르게 건져 찬물에 헹구고 열기를 없애줍니다. 손으로 한번 꾹 눌러 물기를 빼고 부재료 준비할 동안 그대로 채에 바쳐 둡니다.
부재료 준비
느타리버섯볶음에 들어가는 부재료는 3가지 준비했어요. 반찬 하나를 만들더라도 색색이 예쁜 게 좋아 당근은 어디에나 빼지 않고 넣고요. 대파는 쫑쫑 썰거나 다져도 되지만 버섯 모양에 맞게 비슷한 모양으로 3cm 길이로 자르고 반 갈라 준비했어요. 이러면 초록 색감도 살려 반찬이 더 정성 들어 보이죠. 양파는 결대로 채 썰어주고요.
요즘 양파가 햇양파라 얼마나 맛있는지 생으로 먹어봤는데 수분이 톡톡 터지는 게 맵지도 않고 달아요. 사과 같더라고요. 이럴 땐 식감을 좀 살려 먹을 수 있게 도톰하게 채 썰어 넣으면 좋습니다.
식용유 2숟+다진 마늘 1숟+부재료_2분
식용유 2숟을 두르고 다진 마늘 1숟을 넣어 잠깐 마늘 기름을 낸 후에 역시 향 채소인 파와 양파, 색감을 담당하는 당근, 부재료를 다 넣어 익힙니다. 느타리버섯은 한번 데쳐서 더 익힐 필요 없고 양념만 입히면 되니까 부재료들은 이때 완전히 익혀줍니다.
느타리버섯 볶기_1분
부재료들이 윤기가 흐르고 숨이 먹기 좋게 죽으면 느타리버섯을 넣고 기름 코팅을 해주고 바로 양념합니다.
양념하기
굴소스 2숟+진간장 1숟
초간단 양념입니다. 굴소스와 진간장만 들어가면 양념 끝이에요. 초간단 밑반찬답죠?
양념을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어 볶아줍니다.
참기름 1숟+통깨 1숟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한번 쓱 뒤적거리고 불을 끕니다. 프라이팬에 잔열이 남아있으니 너른 접시에 펼쳐 식혀줍니다. 이 또한 버섯요리에 물이 안 생기게 하는 방법이에요.
반찬가게 보면 반찬 만들고 큰 쟁반에 펼쳐서 식히지요? 그게 반찬에 물이 생기지 않게 물이 생기면 빨리 쉬기도 하고 보기에도 안 좋으니 그리하는 거잖아요.
/////
완성!
색색이 야채, 대파 길게 썰어 놓으니 멀리서 보면 피망 같아요. 이렇게 색을 내줄 수 있는데 다지면 좀 아깝더라고요. 아기 느타리버섯볶음 할 때는 잘게 다져서 넣어도 되겠습니다. 양파만 넣고 볶아 양파 느타리버섯으로 부재료 최소한으로 즐길 수도 있어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버섯볶음요리예요. 한번 데쳐서 살짝 버무리듯 최소한으로 볶으니 확실이 물이 안 생깁니다.
볶으면 숨이 확 죽어 만들어 놓으면 양이 얼마 되지 않는데요. 비빔밥 두 번 넣어 먹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밑반찬입니다. 맛없을 수 없는 굴소스에 파향, 마늘향이 덧 입혀져 중화풍 느낌도 살짝 나고요. 간이 아주 딱 맞아요. 소금만 넣고 간해서 볶은 것과는 또 다른 매력입니다.
뜨신 밥에 척척 걸쳐 먹으면 참 맛있는데요. 장 볼 때 느타리버섯 부담 없이 집으세요. 두 팩 사다 할걸 아쉬울 정도로 금방 먹게 되는 반찬이니까요. 남으면 바로 비빔밥 해 먹으면 되고요. 오늘도 이렇게 느타리버섯으로 맛있는 하루 보냈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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