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편스토랑 류수영 길거리 토스트
양배추요리
신상출시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레시피입니다. 길거리 토스트 맛집을 여러군데 다니면서 연구를 했다는데요. 열정하나만큼은 엄지척입니다.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간식으로 만들기 쉬운 양배추요리, 포만감 좋아요. 마가린을 아낌없이 녹여 칼로리가 걱정이 되지만 가끔 먹기는 좋을것 같습니다. 백종원 길거리 토스트나 류수영 길거리 토스트 별반 다르지 않아요. 양배추가 듬뿍들어간 계란부침을 구운 빵사이에 넣어 소스뿌려 먹는건데 설탕,케찹,데리야끼,마요네즈, 머스터드 취향대로 넣어 먹으면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키위잼과 꿀을 섞어 발라먹는 저희만의 토스트소스가 제일인듯합니다. ㅎ 방송분 재현한 레시피입니다. 어남선생은 마가린을 사용했는데요. 전 마가린보다 더 고소한 버터를 사용했습니다. 길거리 토스트 레시피가 도움이되길 바랍니다.
전기밥솥이 고장난지도 한 달이 되어가네요. 가전제품 수명이 평균 5년이라는데 10년을 넘게 썼으니 AS 맡겨도 부품이 있을란가 모르겠어요. 고칠 생각도 안하고있어요. "그래도 보온은 된다!"이러믄서 버리지도 못하고 주방 한켠 자리를 딱 차지하고 있습니다. 먼지 뽀얗게 쌓였던 닭백숙할때 말고는 안쓰던 압력솥에 냄비밥을 해먹는데 아주 꿀맛이네요. 냄비밥하는법 적응도 빠릅니다. "몇분해야 눌지 않고 완벽한 밥이 되더라? 4분 5분?"추가 요란하게 취취거리고 중불로 줄여 3분 후 불을 끄고 뜸을들였더니 질고, 점심땐 4분후 꺼보니 바닥에 물기가 있어 딱 5분에 맞추니 질지도 되지도 않은 밥알이 금방이라도 톡톡 튀어오를것같은 윤기좔좔 압력솥 냄비밥이 됩니다. 조금 번거롭긴하지만 전기압력밥솥 없어도 되겠던데요.ㅎ 갑자기 해방클럽 엄마가 생각나는.. ㅎ
어남선생 류수영이 백종원의 자리를 위협하는듯합니다. 갖가지 간단하고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레시피, 요리연구에 어지나 진심이고 열정이 넘치는지 볼때마다 놀랍고 간간히 알려주는 소소한 꿀팁들은 주부인나도 '그렇지, 맞아''아 저런 방법도 있구나, 아, 저런이유였구나'하며 몰입해서 잘보고있어요. 이번엔 길거리토스트 맛집 열군데를 넘게 다녀보며 포인트를 압축하고 요약해 최대한 맛있는 레시피를 선보였어요. 또 이런건 따라해봐야지 않겠습니까? 보는내내 군침만 흘리고 있을순 없었어요.
어남선생 토스트 만들기를 기본으로 양배추계란부침 패티를 두장을 넣어 도톰하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내맘대로 듬뿍 양껏 만들어 먹을수 있는 홈메이드만의 매력아니겠어요? 두개만 만드려 시작했지만 옆에서 아~주 잘 구워주는대로 족족 잘 먹는 아이들 덕분에 여덟개도 더 만든듯합니다. 계란 동났어요. ㅎ 자 그럼, 길거리토스트 맛집 따라하기 류수영 토스트 맛있게 만드는법 알아보겠습니다.
길거리 토스트 레시피
재료
양배추
양파
당근
마가린(버터)
계란
식빵
양념
소금 한꼬집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류수영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양배추 세척
잔여농약이 많은 채소중에 하나예요. 겹겹이 분리해서 흐르는물에 세척합니다.
여름이면 양배추가 많이 저렴해집니다. 물론 작년과는 가격차이는 월등하게 많이 올랐습니다만 선선할때보다는 야채들이 폭풍성장하고 잘 자라 야채값이 전반적으로 저렴해지죠. 양배추도 1/4개 1,500원 정도로 한통에 8천원할때보다는 정말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위에 좋은 음식이죠. 평소 위건강이 좋지 않으신분들은 많이 챙겨드세요.
양배추 채썰기
5m 내외로 채썰어준비합니다. 채칼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양배추 샐러드처럼 너무 얇으면 익히게되면 식감이 없어지니 조금은 굵직하게 써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부재료 준비
길거리토스트에 들어가는 부재료는 2가지 준비했습니다. 당근과 양파도 채썰어 준비합니다.
백종원 길거리 토스트에는 대파가 들어가요. 대파가 들어가도 풍미가 또 달라지죠. 오늘은 어남선생표니 방송대로 양파와 당근만 준비했습니다.
모든야채+계란+소금 한꼬집
양배추 한줌, 양파 조금, 당근 조금, 계란 한알, 소금 한꼬집을 넣어줍니다.
양파와 당근은 취향껏 넣어주면 됩니다.
숨죽이기
숟가락으로 푹푹 내리쳐가며 숨을 죽이며 섞어줍니다.
이게 포인트라고하네요. 류수영이 여러 맛집을 돌아다니며 관찰해보니 미리 만들어두지 않고 주문 들어오는대로 길쭉한 용기에 무심하게 양배추 한줌, 당근, 양파를 넣고 1~2분 세차게 쑥쑥 숨을 죽인 후에 패티를 부친다고해요. 미리 만들어놓으면 물이 생겨 푹 꺼니니 그런건가봐요.
숨이 거의 반이 죽어 양이 줄어들었습니다.
마가린 녹이기
마가린을 듬쭉 녹여줍니다. 방송에서는 마가린을 사용했지만 저는 집에있는 버터를 사용했습니다.
★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
마가린은 식물성기름 보통 팜유(야자유), 물, 첨가물을 혼합시켜 굳힌 식물성, 버터는 우유에서 기인한 동물성. 버터의 대체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영양성분, 열량, 지방함양은 거의 같습니다. 버터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약은 적으나 염분이 첨가되어있어 나트륨햠량이 높습니다. 가격은 마가린이 수배 7~8배까지 더 저렴해 가성비가 좋아요. 유통기한이 버터에비해 식용유처럼 상온에 두어도 유통기한이 깁니다. 맛은 버터가 더 고소한것 같아요.
양배추 계란부침 부치기_중불
식빵크기로 부쳐주면 먹기 좋습니다. 속까지 잘 익어야하니 중불에서 은근하게 익혀줍니다.
빵 굽기
한쪽면이 익어 뒤집은 양배추패티는 옆으로 밀어두고 빵을 구워줍니다. 이러면 원팬 토스트가 되는거지요. 팬 하나로 패티굽고 빵도굽고 가정에서 가장 큰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전 28cm 팬을 사용했습니다.
마가린을 간간히 추가로 녹여가며 앞뒤 노릇하게 굽습니다.
토스트 소스 : 설탕 1숟+케첩 듬뿍
구운 빵에 양배추 패티를 올리고 설탕 1숟 듬뿍+케찹을 취향껏 뿌려 완성합니다.
뒤집개로 사선 반을 쿡 눌러 종이컵에 담아주면 류수영 토스트 길거리토스트가 완성됩니다.
사선으로 눌러주면 잘 접혀서 종이컵에 잘 들어가요.
완성!
패티를 넉넉하게 부쳐 두장을 넣어 만들어 먹었습니다. 설탕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달콤하고 새콤한 케첩맛에 아이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저녁 식사전이라 마침 출출했던 아이들은 입가에 케첩을 다 묻혀가며 요리조리 입에 야무지게 넣어보며 맛잇게 먹었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빵에 폭신폭신한 계란부침 패티, 오랜만에 먹으니 꿀맛이네요. 설탕이 많이 들어가니 꿀맛이 아니면 그게 더 이상한? ㅎ 편스토랑 편 설탕,케첩 소스로도 해 먹고, 키위잼에 꿀 1숟을 더 섞은 2삭토스트 흉내낸 저희집만의 비법소스도 발라 먹었어요. 마요네즈, 머스터드를 취향껏 넣어 먹어도 맛있고요.
간식으로 몇개만 만들어 먹으려고 시작했다가 거의 저녁을 토스트로 떼운것 같네요. 저녁식사시간이 한참 늦어지게 생겼어요.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차오르는데 인당 두개 이상씩은 먹었으니 저녁 안먹어도 될듯요. ㅎ
마가린보다 버터가 더 고소하고 맛있는데 길거리토스트는 가성비때문에 수배 저렴한 마가린을 쓰나봅니다. 제가 그러고보니 제가 가본 토스트가게들도 전부 금색 금박지 포장이 아닌 분홍색 글씨가 쓰여진 유산지 씌워진 것을 사용했던것 같아요. 통째로 슥슥 문질러 철판 코팅하고 그위에 구워주잖아요. 하여튼 눈썰미 대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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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D
비타민C, 레몬수 같이 상큼한 긍정에너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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