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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미나리전 만들기 바삭하게 만드는법 새우미나리전 요리

by 찐부레오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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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전 만들기

바삭하게 만드는법 새우미나리전 요리

 

기막히게 바삭하고 맛있는 봄나물 부침개 미나리 새우전 만들어 먹었습니다.  미나리전 만들기 때 해산물과 찰떡궁합이라 칵테일 새우나 오징어 홍합, 조갯살 등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부치면 더 다양한 식감으로 즐기는 미나리전 만들기. 베이컨을 넣어도 맛있어요. 부침개가 이렇게 바삭할 수 있냐고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은 새우 미나리전의 매력에 푹 빠집니다. 전이 당기는 날, 비 오는 날, 막걸리 안주가 필요할 때. 해독작용 효능으로 미세먼지 많은 요즘 건강에도 좋은 미나리 새우를 듬뿍 넣어 전을 부쳐 즐겨보아요. 여럿이 두런두런 모여 앉아 젓가락보다 손으로 쭈욱~ 찢어 초간장 찍어 미나리전을 한입 가득 넣으면 행복지수도 올라갑니다. 사발 막걸리도 한잔 짠하며.. 오늘 봄나물 미나리 요리, 미나리전 만들기 레시피가 행복지수 올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채반에 담김 새우미나리전
미나리전 만들기

베란다 정원에 앉아있어요.  10년 넘게 키워 제법 큰 율마와 보스턴 고사리가  내가 앉은 둘레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요. 초록색으로 안구 정화하고 율마 순을 따주었더니 피톤치드 냄새가 진하게 나서 숨만 쉬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에요. 꽃나무 화분이 너무 많아 남편이 집에서 뱀 나오겠다 하더라고요. 나무 외에 꽃화분은 죄다 정리했는데도 베란다가 화분으로 빽빽합니다. 난 많은 줄 모르겠는데 몇몇 아이 더 데려다 놓을 수 있는데 공간도 많은데 보는 사람마다 집이 정글이래요.ㅎ
화분을 키우기 시작한 건 아이들이 비염이 심해서 집안 공기정화를 위해 하나둘 사모았어요. 처음엔 실패로 죽이기도 많이 했는데 우리 집 환경에 적응한 아이들은 십 년 넘게도 같이 잘 살아가고 있어요.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지 않는 이상 한 곳에서 적응을 마친 아이들은 물만 잘 주면 겨울도 잘나고 잘 크더라고요.

아이들도 저도 화분 가득한 베란다 정원에 나와 앉아있는 걸 좋아해요. 겨울에는 난로 가운데 켜 두고 둘러앉아 꼬치 어묵탕 올려 캠핑 온양 놀기도 하고요. 베란다는 좋은 휴식처예요. 키워놓길 잘했다 생각될 때가 많죠. 요즘같이 날씨가 좋으면 나와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져요. 햇볕을 등지고 등 따뜻하게 앉아 커피도 마시고 일광욕, 태양광충전도하고 기분도 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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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반에 담긴 새우미나리전
새우미나리전 만들기

봄나물 대명사 미나리. 날이 따뜻해지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텃밭에서도 베어내기 바쁠 정도로 쑥쑥 잘 자라요. 해독작용이 뛰어나 각종 해산물 요리에 단짝처럼 따라다니는 식재료지요. 그뿐인가요. 삼겹살과는 궁합이 또 얼마나 잘 맞아요. 삼겹살과 미나리는 진리지요 진리. 데치기보다는 햇양파 넣고 맛있는 간단한 겉절이 양념에 설렁설렁 무쳐 놓아도 향이 매력적입니다. 어릴 땐 미나리 반찬이 너무 싫었는데 요즘은 애써 찾아 먹는 식재료가 되었어요. 미나리나물무침, 미나리 겉절이 미나리 볶음밥, 오징어 미나리전, 새우 미나리전 향긋함에 자꾸 끌리는 미나리 요리입니다.

 

 

 

 

 

 

초간장 찍은 미나리전 한젓가락
미나리새우전, 부침개 초간장 만들기

김치전, 부추전도 좋아해 자주 해 먹지만 극강의 바삭함은 미나리 부침개를 따라올 수 없어요. 오래 데치면 질겨지는 미나리지만 전으로 부칠 때는 얘기가 달라요. 부침개를 바삭하게 만드는 법엔 반죽 비율, 식용유양, 불 세기가 중요한데 미나리 부침개는 미나리 자체가 바삭해져서 젓가락도 거추장스러워요. 갓 부쳐낸 뜨거운 미나리전을 손으로 죽죽 찢어서 입에 넣으면 폭죽 터집니다.

 

반죽보다 미나리를 더 많이 듬뿍 넣어 앞뒤 노릇하게 구워놓으면 어른들도 아이들도 코 박고 먹을 정도로 맛있어요.  자, 그럼 극강 바삭하게 부쳐내는 미나리전 만들기 새우 미나리전 만들기 알아볼게요.

 


새우 미나리전 레시피

재료

미나리 120g

칵테일 새우 8마리(취향껏)

 

양념

부침가루 1.5컵

물 1.5컵

 

*초간장

진간장 2숟, 식초2숟, 설탕1.5숟

+쪽파, 양파, 청양,홍고추 다진것 약간씩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미나리 한단미나리 세척법
미나리 세척법

미나리 세척

 

식초 1숟 물에_3분 담가 놓습니다.

 

식초물에 담가놓는 이유는 살균과 잔여 농약을 제거해주고 식물에 생기를 주기 위해서예요. 너무 오래 담아놓으면 수용성 비타민이 용출되니 3분정도가 적당합니다.

 

 

 

냉동새우 써는

냉동새우 해동-자르기

 

냉동새우는 해동한 후  크게 다지듯이 썰어줍니다. 너무 잘게 썰면 식감이 없어요. 식감 살수있게 썰어줍니다.

 

제가 준비한 새우는 26-30크기로 일반 분홍칵테일 새우보다 대여섯배 큰 새우예요. 감바스용 새우로 큰것을 구입해 두어 3마리만 준비했습니다. 분홍칵테일 새우일경우 8~10마리정도 양이되더라고요. 준비할 새우양은 정답이 없습니다. 먹고 싶은 만큼 취향껏 준비하면 됩니다. 

 

 

 

 

 

부침가루에 물 섞는반죽만들기

부침개 반죽 비율 

 

부침가루 : 물 = 1:1

 

부침가루, 튀김가루, 밀가루 다 좋습니다. 밀가루를 반죽으로 사용할경우 소금 0.5숟 추가해주세요. 부침가루,튀김가루는 자체 간이 되어있어 간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 오늘은 부침가루를 사용했어요.

 

물과 가루를 넣고 휘핑기로 덩어지 지지 않게 잘 섞어둡니다.

 

 

 

 

미나리 썰기

미나리 썰기_5cm

 

식촛물에 담가두었던 미나리는 흐르는물에 여러번 씻어주고

절단된지 오래된 뿌리쪽은 5mm정도는 잘라버리고 나머지는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반죽에 미나리,새우 넣기새우미나리 반죽과 섞는
새우미나리전 반죽 만들기

반죽+새우+미나리

 

반죽에 새우와 미나리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반죽은 숙성되면 생 가루들이 푹 불어 부침개 하는데는 더 좋아요.

 

새우가 없다면 미나리만 부쳐도 좋습니다.

 

 

 

후라이팬에 반죽 올린

반죽 부치기_바삭하게 만드는 팁

 

예열한 팬에 식용유 4~5숟 넣고 김이 올라오면 반죽 올립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반죽 양을 조절해요. 

취익~ 소리가 나야해요. 예열되지 않은팬에 기름 온도가 낮을때 반죽을 올리면 반죽이 기름을 다 먹고 부침개가 눅눅해져요.  기름 넉넉히 둘러 고온에서 튀기듯이 부쳐야 전이 바삭합니다.

 

 

 

 

 

팬에 미나리전 굽는
바삭한 전 만드는법

앞뒤 여러번 뒤집기_센불

 

뒤집을 타이밍은 팬을 흔들어 보았을때 바닥면이 힘이 생겨 쉽게 돌아다니면 그때 뒤집을 타이밍입니다. 식용유를 조금씩 추가해줘가며 앞 뒤 서너번 자주 뒤집어 노릇하게 굽습니다. 탈까봐 굽는도중 중불이나 약불로 낮추는경우가 있는데요. 온도가 내려가면 반죽이 눅눅함의 강을 건넙니다. 센불로 시작했다면 센불을 계속 유지하고 중불로 시작했다면 중불을 계속 유지합니다. 

 

 

 

후라이팬에 굽는 미나리부침개
미나리부침개

넉넉한 기름, 고온 이 두가지면 바삭한 부침개 만들기 쉽습니다.  소소한 차이가 부침개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다 부쳐진 전은   네모난 스탠 바구니 뒤집어 그 위에 올려 식히거나 제빵 식힘망, 채반에 올려 놓아야 힘들게 바삭하게 만들어놓은 전이 눅눅해지지 않아요. 바닥면이 접시와 맞닿아 수증기,습기가 생기지 않게 바람 통하게 얹어 식혀줍니다.

 

 

 

 

 

채반에 담긴 새우미나리전

부쳐서 뜨끈한것 바로 먹으면 꿀맛이죠. 식어도 맛잇어요. 서너장 부쳐 동무랑 마주 앉아 막걸리 안주로 맥주 안주로도 좋아요. 참고로 오늘 레시피 양이면 18cm 후라이팬에 반죽 얇게 올려 3판 정도 나오는 양입니다. 

 

 

 

 

새우미나리전 한 젓가락
바삭한 미나리전 만드는법

전 테두리 서로 먹겠다고 싸우지 말아요. 미나리전은 전반적으로 다 바삭합니다. 미나리가 수분보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다 보니 어떤 전보다 바삭함이 남다릅니다.

 

향긋함이 최고인 미나리, 입안에서 조우하는 탱글 쫄깃한 새우! 환상조합입니다. 

 

 

 

비오는날 유난히 생각나는 부침개지만 햇살 쨍쨍한 날도 반찬으로, 간식으로  안주로 늘 환영이예요. 오늘 미나리전 만들기해서 즐겨보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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