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볶음 만드는 법
백종원 느타리버섯 두루치기 요리 레시피
가성비 참 좋은 느타리버섯은 매번 장볼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담는 품목중 하나예요. 한팩에 1,000원 전후로 세일할때는 800원까지 하기때문에 안 담을 이유가 없는데요. 국이나 찌개 다양한 요리에 부재료로 들어가거나 소금, 간장 또는 굴소스, 들깨가루를 넣어 볶아 밑반찬으로 느타리버섯요리를 자주 해먹어요. 쫄깃한 식감과 버섯 특유의 감칠맛이 좋은 식재료죠.
느타리버섯은 지방 흡수를 방해해 비만을 막아준다는 효능도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주 먹으면 참 이로운 아이예요. 오늘은 늘 먹던 느타리버섯볶음 레시피가 아닌 특별하게 볶아보았어요. 바로 백종원 만남의광장에서 소개되었던 레시피인데요. 수입산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있는 우리 농가를 돕기위해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 저도 미미하나마 도움이 되고싶어 방송에 소개된 식재료나 신메뉴들은 활용했봤어요.
두루치기라함은 당연 고기를 볶아 만드는 요리라 생각했었는데 고기없이 느타리버섯만으로 두루치기를 합니다. 두루치기라 이름 붙임은 돼지고기 두루치기 양념과 같고, 양념에 버무려 볶아내기 때문인데요. 고기없이도 쫄깃한 버섯 식감만으로 근사한 메인 메뉴를 만드는게 목표예요. 응용해서 고기를 넣거나 어묵을 넣어 같이 볶아도 당연히 맛있답니다.
자
자, 그럼 느타리버섯볶음 백종원 느타리버섯 두루치기 레시피 준비재료와 조리과정 자세히 알아볼게요.
느타리버섯 두루치기 레시피
준비 재료
느타리버섯 1팩(200g)
양파 1/2개
애호박 1/2개
청양고추 2개
대파1/2대
양념
고추장 1.5숟
설탕 1숟
고추가루 2숟
진간장 1숟
다진마늘 1숟
참기름 1숟
통깨(깨소금)1숟
후추 약간
*밥숟가락 10g,종이컵 180ml기준
고기없이 고추장 느타리버섯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느타리버섯 손질
느타리버섯 1팩 200g 준비했습니다.
톱밥이나 이물질이 붙은 배지부분을 잘라내줍니다.
느타리버섯은 씻어야하나요? 버섯은 보통 씻지 않고 탈탈 먼지만 털어서 조리에 사용하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찜찜하다면 씻어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버섯을 씻지 말라는 이유는 식감이 저감된다는 이유에서인데요. 흐르는 물에 스치듯 재빨리 씻어내면 식감에 지징이 없습니다.
버섯 찢기
통통한것도 있고 가는것도 있고 하죠~ 균일한 두께가 될 수 있게 통통하고 큰것은 잘게 찢어줍니다. 찢어주면 식감이 더 좋아요.
주재료 준비
양파 1/2개 _ 채썰어주기
대파 1/2개_ 송송 썰어주기
애호박 1/2개_반달 2~3mm두께로 썰기
청양고추 1~2개_송송썰어주기
부재료는 4가지 준비했습니다. 애호박은 너무 두껍지 않게 2~3mm두께로 썰어주세요. 버섯이 빨리 익는 재료라 호박이 두꺼우면 오래 볶아야하거든요. 그러니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주면 익는 시간이 비슷비슷하게 되지요.
양념하기
고추장 1.5숟, 설탕 1숟, 고추가루 2숟
진간장 1숟, 다진마늘 1숟, 참기름 1숟
통깨(깨소금)1숟, 후추 약간
백종원 느타리버섯 두루치기에 필요한 양념들을 다 넣어주고 버무릴겁니다. 이게 두루치기 조리 방식이죠. 고기를 양념에 버무려 재운 후 달군팬에 휘릭 볶아내는 방법! 일반적인 느타리버섯볶음은 물에 한번데쳐 물기를 꼭짜고 몇가지 부재료와 들기름(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굴소스나 간장, 소금으로 간을 하는데요. 느타리버섯 두루치기는 양념을 먼저 한 후 볶습니다. 이 과정에서 느타리버섯, 애호박에서 채수가 나와 흥건하게 볶아지는데요. 밥에 얹어 덮밥처럼 비벼 먹으면 참 맛나답니다.
고온 빠르게 버섯볶기_2~3분
식용유 2숟
달군팬에 식용유 2숟을 두르고 느타리버섯을 빠르게 볶아냅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고, 얇게 썬 애호박이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고온에서 재빨리 볶아야 식감이 살아요. 야채들이 저온에서 오래 볶아지면 채수가 다 빠져나와 영혼잃은것처럼 축축 처져 흐물흐물해지거든요.
완성!
느타리버섯볶음 만드는법 백종원 느타리버섯 두루치기가 완성되었어요. 따뜻할때 밥에 척 걸쳐 먹거나 밥에 쓱쓱 비벼 먹습니다. 늘 먹던 느타리버섯볶음이아닌 조금 특별한 고추장양념에 볶아낸 느타리버섯볶음도 제법 맛나더라고요. 조금 더 달큰했으면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지만 백종원 레시피 그대로 즐기는것이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쫄깃한 버섯의 식감과 살캉한 애호박의 조합이 괜찮네요. 버섯에서도 애호박에서도 채수가 나와 밥 비벼먹기 딱 좋은 농도도라고요. 애호박을 얇게 썰어 빨리 잘 익혀야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정말 가성비하나는 엄지척 들어줄 만큼 저렴한 식재료 느타리버섯으로 맑게 볶아먹기만 했다면 색다르게 고추장 양념에 볶은 두루치기 스타일로 만들어보세요. 아니면 돼지고기 두루치기할때 느타리버섯 한팩을 다 넣어 돼지고기 느타리버섯 두루치기도 식감이 너무 재밌고 맛나요. 고기가 없다면 어묵과 느타리버섯을 넣어 오늘 소개해드린 양념에 버무려 볶아도 이색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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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D
비타민C, 레몬수 같이 상큼한 긍정에너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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