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참치두부조림 만드는법
두부덮밥 레시피 양념장 꿀맛이네
캔참치요리
얼큰하게 매콤하게 막 비벼 먹고 싶을때 딱인 백종원참치두부조림입니다. 집에 참치캔은 넉넉하게 사다 놓는 편이예요. 급하게 메인요리나 국 요리할때 캔참치만한게 없어요. 보관기간이 넉넉한 통조롬이니까 비축해두는 편이예요. 아이들 있느 집은 대게가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교하고 돌아와 허기지다고 할때 참치마요덮밥이나, 참치샌드위치, 김치랑 참치넣고 참치김치볶음밥해주거나 파르르 끓여 초간단 참치김치찌개도 끓여주고 정말이지 캔참치요리 무궁무진해요. 스팸이나 참치는 왠지 떨어지지 않게 비축해두는게 안심이 됩니다. 대량으로 사다두면 그것만 먹을것 같아 서너개씩 사다 놓은 섬세한 계획!
두부는 대용량으로 사다둡니다. 두부도 저희집에서는 일주일내내 열일해요. 매일 콩단백질 권장량 초과 섭취입니다. ㅎ 엄마가 어떤 음식을 자주 해주냐에 따라 아이들 입맛이 변하는것 같아요. 될수있으면 집밥다운 집밥을 해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전공이 요리가 아니다보니 쉬운요리 만만한 요리가 늘 대상입니다. 콩나물무침, 두부조림, 미역줄기볶음, 멸치볶음...레파토리는 뻔한데 여러가지 조리법으로 만들어보고있어요. 그럼 똑같은 재료라도 질리지 않겠지요. 그런데 두부조림은 항상 백종원 참치두부조림입니다. 늘 같은맛 꾸루맛!ㅎ
오늘은 아이들보다 제가 뭔가 빨간거에 밥 비벼먹고 싶어서 만든 두부조림이예요. 이게 참치가 듬뿍 들어가 왠지 조림이 아닌 짜글이 같기도 한데요. 두부조림할때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들기름에 부쳐서 만드는데 덮밥으로 밥 비벼 먹을때는 부치지 않고 부드럽게 그냥 두부조림 양념 얹어 푹 끓여내는데요. 오늘 레시피가 굽지 않는 버전입니다.
크게 한 덩이 밥위에 올리고 참치양념 한 숟 더 얹어서 으깨며 밥이랑 비벼 먹으면 꿀맛! 김치도 필요없고 다른 반찬 거내놔도 손이 안가고 쓱쓱 비벼 먹으면 밥은 어느순간 바닥을 드러냅니다. 반찬처럼 집어먹는게 아닌 국물이 넉넉해 덮밥처럼 밥위에 올려 으깨 먹어야 제일 맛있게 먹는 법!
자, 그럼 쓱쓱 비벼 먹으면 더 맛있는 백종원 참치두부조림 만드는법 알아볼께요.
백종원 참치두부조림 레시피
재료
두부 1모(300g)
참치 1캔(200ml)
양파 반개
대파 반개
쌀뜨물 1컵(180ml)
양념
새우젓 1숟, 진간장 2숟
고추가루 2숟, 설탕 0.5숟
다진마늘 0.5숟, 후추
+바닥에 깔 들기름(참기름 )1숟
*밥숟가락 10g, 종이컵 180ml 기준
양파, 파, 두부 썰기
야채 두가지 들어갑니다. 대파와 양파, 대파는 얇게 송송 썰어주고 양파도 가늘게 채썰어줍니다.
두부는 도톰하게 한입 크기로 정사각형으로 썰어주어도 되고 정사각형 두개 붙은 직사각형으로 썰어주어도 됩니다. 너무 얇지 않게 1cm 정도의 두께로 썰면 집어먹을때 부서지지도 않고 적당할겁니다.
저는 1kg 짜리 두부를 300g 만큼 일부 잘라 사용했어요.
일반 300g 짜리 두부는 십지로 자른뒤 왼쪽, 오른쪽 칼집 두번씩만 들어가면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잘릴듯 합니다.
두부조림 양념장 만들기
참치캔 1캔 따서 몽땅 볼에 넣고 + 새우젓 1숟 들어갑니다.
소금간 따로 하지 않고 깊은 감칠맛 짠맛을 내는 시우젓 새우만 떠서 1숟 넣습니다.
고추가루 2숟, 진간장 2숟, 설탕 0.5숟, 다진마늘 0.5숟, 후추약간 까지 백종원 두부조림만들기에 들어가는 모든 양념을 넣고 섞어줍니다.
쌀뜨물 1컵
조림이니 물이 들어가 조려내야겠죠. 육수도 아니고 쌀뜨물 1컵 들어갑니다. 없으면 그냥 물써도 괜찮습니다. 약간의 쌀 전분기로 양념들이 잘 조화를 이루라고 넣고 약간의 구수함을 내는 쌀뜨물이예요. 간절하게 넣고 싶은데 쌀뜨물이 없다? 정식 백종원 참치두부조림을 먹고 싶어 쌀이라도 씻고 싶은데 밥은 벌써 했다면 물 1컵에 찹쌀가루 0.5숟 넣어 섞어주면 됩니다.
들기름 1숟-양파-두부-파,양파
코팅팬이나 두툼한 팬을 준비합니다. 눌러 붙을수 있으니까요.
팬에 들기름 또는 참기름 1숟을 두르고 채썬 양파중 2/3정도 깔아줍니다.
채썬 양파 열댓개 정도는 남겨서 두부 위에 얹습니다.
두부를 차곡차곡 올립니다. 많이 겹치면 양념이 배질 않으니 될 수 있으면 평편하게 깔아요.
두부우에 나머지 양파와, 파를 올립니다.
참치양념 얹기
만들어둔 양념을 숟가락으로 떠서 펼치듯 골고루 얹습니다. 이불 덮듯이
끓이기_센불
파르르 끓을때까지 센불, 끓고 난 후에는 중불에서 조려줍니다.
조리기_중불_5분
한번 끓은 후에는 중불로 조려 은근하게 조려줍니다.
국물을 끼얹어가며 조려줍니다.
완성!
많이 익혀야하는 재료가 없어요. 두부도 참치도 적당히 한번만 끓여주어도 좋은 재료들이죠. 끓는 양념만 골고루 잘 끼얹어주면 양념맛은 고르게 조화가 이루어질겁니다. 참치가 어디 한군데 뭉쳐지지 않고 두부위에 고르게 펼쳐져서 두부하나 떠 보면 참치양념이 듬뿍 올라가 있어요.
요걸 큰걸 하나 뜨끈한 밥에 올려 비벼 먹으면 정말이지 맛있어요. 참치가 듬뿍 들어가면 더 좋고요. 청양고추하나 썰어넣으면 매콤 얼큰하게 땀 송글송글 스트레스도 확날아갈 정도로 맛나요. 반주 안주로도 좋고요. 참기름까지 들어가 더 구수합니다.
조리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후딱 만들어내는 메인요리급 반찬입니다.
참치들어가니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죠. 온 식구가 비벼 먹느라 밥그릇 숟가락 부딪히는 소리 딸그락 달그락 거립니다. 두부조림 먹느라 다른 반찬은 손도 안 댔지 뭐예요 ㅎㅎ
간단한 한끼 메인요리로 만들어 먹기 좋은.. 주중 혼자 점심으로 먹는 혼밥메뉴로도 좋은 참치두부조림!
주말저녁메뉴로 간단하게 만들어 맛있는 저녁식사해보세요~
남은 금쪽같은 토요일 오후도 멋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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